한산한 극장가, <그것: 두 번째 이야기> 1위

조회수 2019. 9. 9. 10: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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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 9월 1주 주말 극장가 소식

임박한 추석 연휴와 태풍 링링의 강타로 쪼그라든 극장가에 개봉작 수 대비 신작들이 크게 힘을 받지 못한 한주였다. 단 세 편만이 10위 권내 신규 진입, 기 개봉작들이 우세를 보였다. 


2년 만에 후속편으로 돌아온 < 그것: 두 번째 이야기>와 어린이 팬덤 공고한 애니메이션 <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가 나란히 1위와 2위로 데뷔했다. 환생하는 개 ‘베일리’를 주인공으로 한 < 안녕 베일리>는 8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출처: <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스틸컷

1위 < 그것: 두 번째 이야기>

1위는 < 그것: 두 번째 이야기>로 '루저 클럽’ 친구들이 ‘그것’을 없앤 지 27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한다. 


다시 돌아온 ‘그것’과 친구들의 마지막 대결을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임팩트 있게 펼친다. 전편에 이어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연출을,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성인이 된 ‘루저 클럽’ 멤버로 출연한다. 


스티븐 킹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 전편 < 그것>(2017)은 월드 와이드 7억 불, 국내 관객 88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전국 999개 스크린에서 주말 30만 9천 명 포함 총 41만 4천 명이 선택했다. 

출처: <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지켜줘!>

2위<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지켜줘!>

2위는 어린이 팬덤 확실한 토종 애니메이션 <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이다. 최신규, 김진철 감독이 공동 연출한 세 번째 극장판. 지구를 정복하려는 치올라 외계인들로부터 지구와 달나라를 수호하기 위한 차탄과 카봇 그리고 토끼족의 연합 작전을 그린다. 


889개 스크린에서 31만 9천 명을 동원했다. 

출처: <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컷

3위
< 유열의 음악앨범>

3위는 지난주 1위로 첫선을 보였던 정지우 감독의 < 유열의 음악앨범>이다. 1990년대부터 200년대를 수놓은 주옥 같은 음악들로 시대 감성을 자극하는 김고은, 정해인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다. 


주말 23만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11만 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명 내외다.

출처: < 안녕 베일리> 스틸컷

9위 < 안녕 베일리>

9위는 환생하는 개 ‘베일리’의 여러 견생을 다뤘던 < 베일리 어게인> 후속편 < 안녕 베일리>이다. 


전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계승하는 동시에 베일리가 새롭게 지켜줘야 할 대상으로 ‘씨케이’(캐서린 프레스콧)가 등장한다.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헨리’가 ‘씨케이’의 어렸을 적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트렌트’로 할리우드에 첫 진출, 화제를 모았다. 


전국 184개 스크린에서 총 3만 9천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한편, 9월 첫 주 극장가에는 주말 151만 명을 포함 총 243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346만 명(주간 165만 명, 주말 181만 명)의 70% 수준이다. 

파이 자체가 작아진 극장가, <그것: 두 번째 이야기> 가 1위 했으나 흥행 성적은 그리 좋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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