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생태, 환경에 관심 있다면..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조회수 2019. 8. 10. 08:00 수정
프로그래머 추천작 6편 공개
오는 22일(목) 개막을 앞둔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박정숙 총감독과 박혜미 프로그래머 추천작 6편 소개!
< 푸른심장>_브리튼 카유에트
올해부터 동물은 물론 환경과 생태까지 주제와 의미를 확대한 영화제의 지향점을 반영, 개막작으로 선정한 작품.
유럽의 마지막 자연 하천이 남아 있는 발칸 반도를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저항을 담는다.
< 알바트로스>_크리스 조던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환경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의 ‘미드웨이 시리즈’ 사진 작업을 바탕으로 한 작품.
크리스 조던은 2009년부터 수년간 섬을 오가며 북태평양의 미드웨이 섬에서 벌어지는 비극에 대해 전하고자 알바트로스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_임진평
도시의 재개발 지역에 사람들이 떠나면서 키우던 개들을 버리고 갔고 주인을 잃은 개들은 산으로 올라가 들개 무리가 된다. 도시에 들개라니.. 감독은 이들을 찾아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을 방문한다.
<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_이강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4년 동안의 논란을 다룬다. 자연과 인간의 편의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논쟁과 관심을 환기한다.
< 캣 피플>_아사코 유시오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방법을 찾는 헌신적인 활동을 그린 작품. 고양이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을 지지하는 집사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는다.
< 니콜라스 드보 단편선>_니콜라스 드보
개성 넘치는 다양한 동물들이 스포츠에 도전한다. 덤블링을 하는 코끼리, 다이빙하는 기린, 유연한 춤을 추는 달팽이 등 상상을 초월한 동물들의 운동 실력이 유머러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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