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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 <나랏말싸미> 2위, <라이온 킹> 2주 연속 1위

조회수 2019. 7. 29.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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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 극장가 소식!

디즈니 라이브 액션 <라이온 킹>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송강호 주연의 <나랏말싸미>가 2위로 데뷔했다. 


<알라딘>, <스파이더맨: 파 프로 홈>이 굳건히 상위권에 자리했고, 신작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와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 나란히 5위와 6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가 역주행, 10위 권내 재진입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출처: <라이온 킹> 포스터

1위 <라이온 킹>

25년 만에 돌아온 존 파브로 감독의 <라이온 킹>이 주말 83만 명을 더해 누적 376만 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계승해 리얼한 CG로 구현한 실사영화. 


지난주 북미에서 디즈니 실사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으로 개봉 후 현재(29일(월) 오전 기준) 3억 5천만 불 수익을 돌파, <알라딘>의 북미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출처: <나랏말싸미> 스틸컷

2위 <나랏말싸미>

2위는 송강호가 세종 대왕을 연기한 조철현 감독의 <나랏말싸미>다. 


한글 창제 과정에 있어 승려 ‘신미’(박해일)의 역할 부각과 산스크리트어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해석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국 1,083개 스크린에서 총 75만 명을 동원했다. 


故 전미선 배우가 소헌 왕후로 분해 세종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데 일조한다. 

출처: <레드슈즈> 스틸컷

5위 <레드슈즈>

5위는 홍성호 감독이 이끈 글로벌 프로젝트 <레드슈즈>다.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출신 김상진 감독, 클로이 모레츠와 샘 클라플린의 목소리 출연,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한 제프 자넬리 등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대작이다. 


고전 동화를 믹스 매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미와 의미 모두 잡은 작품. 전국 717개 스크린에서 총 20만 9천 명이 선택했다. 좌석판매율은 33.3%로 1위다. 

출처: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스틸컷

6위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6위 역시 애니메이션으로 고정팬층 두터운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다. 


전설의 보석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이 사라지자 그 행방을 둘러싼 미스터리 추리를 다룬다. 전국 576개 스크린에서 주말 8만 3천 명 포함 총 16만 7천 명을 동원했다.

출처: <롱 샷> 스틸컷

7위 <롱 샷>

7위는 로맨스물 <롱 샷>이다. 


샤를리즈 테론이 대선에 도전하는 전도유망한 정치인으로 분해 걸크러시를 선보인 로맨틱 코미디로, 세스 로건이 짝사랑하는 누나를 만난 별반 내세울 것 없는 남자로 분해 능숙한 수위 조절로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한다. 


누적 관객 14만 2천 명이다. 


한편, 7월 넷째 주에는 주말 239만 명을 포함 총 403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448만 명(주간 152만 명, 주말 296만 명)의 89% 수준이다. 

좌 <알라딘>, 우 <라이온 킹>.. 듬직한 두 작품 옆에 끼고 기세등등한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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