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이끄는 지옥!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
배우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
첫 방영 8월 31일
지난 2월 방영된 <트랩>의 뒤를 이어 OCN 드라마틱 시네마 두 번째 타자로 나선 임시완 주연의 <타인은 지옥이다>가 첫 티저를 공개했다.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는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지향한 프로젝트다. 스타트를 끊은 이서진과 성동일이 주연한 <트랩>은 <트랩: 디렉터스 컷>(연출 박신우) 버전으로 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크로스오버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김용키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타인은 지옥이다>(제작 영화사 우상, 스튜디오N)는 상경한 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물이다.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소굴>(2011)로 최우수 작품상 수상 후 작년 <사라진 밤>(2018)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역량을 보여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4월 전역한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의 복귀작으로 그는 고시원 거주 작가 지망생 ‘윤종우’로 분해 미스터리를 이끈다.
이동욱은 ‘종우’의 든든한 조력자인 치과의사 ‘서문조’를, 이정은은 고시원 주인 ‘엄복순’을 연기한다.
오늘 12일 공개된 <타인은 지옥이다> 첫 티저 영상은 ‘윤종우’(임시완)가 지옥이 기다리는 고시원의 문을 열면서 시작된다.
‘끼익’ 거리는 문소리, ‘딸랑’ 거리는 풍경 소리와 함께 고시원에 발을 들여놓는 ‘윤종우’의 앞에는 좁고 긴 복도가 이어져 어둡고 스산한 기운을 형성한다.
이후 “이곳은 지옥이었다. 타인이 만들어낸 끔찍한 지옥”이라는 내레이션이 향후 펼쳐질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높인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8월 3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