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구명 위해 전 세계 누비는 '존 윅' <존 윅 3: 파라벨룸>

조회수 2019. 6. 26. 17: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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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액션!
<존 윅3: 파라벨룸> 티저 포스터

3편으로 돌아온 <존 윅> 시리즈의 부제는 ‘파라벨룸’(parabellum), 전쟁을 준비하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인데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함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 <존 윅 3: 파라벨룸> 스틸컷

애지중지하던 개를 살해당한 전직 킬러의 무자비한 복수극으로 B급 감성에 화끈한 액션 선보였던 <존 윅>(2014). 기대 이상의 호평과 함께 이후 세계관을 드러낸 2편 <존 윅: 리로드>(2017)로 마니아층을 두텁게 쌓았다. 


지난 5월 17일 북미 개봉한 영화는 시리즈 최초로 1억 달러를 돌파하며 4편 제작을 기정사실화했다. 


사람을 죽이고 죽여도 공포나 혐오보다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 풍기는 ‘존 윅’ 키아누 리브스는 제2의 전성기와 함께 새로운 시그니처 시리즈를 보유하게 됐다. 

출처: <존 윅 3: 파라벨룸> 스틸컷

국내에 다소 늦게 개봉한 <존 윅 3: 파라벨룸>에게 관객들이 기대하는 건 다름 아닌 액션일 터. 


두꺼운 책을 이용한 초반 살인 기술부터 이후 영화는 오토바이와 말, 총과 칼 등 이동 수단과 도구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그야말로 화끈한 킬러 액션의 향연이다. 

출처: <존 윅 3: 파라벨룸> 스틸컷

목숨을 구명하기 위해 옛 동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존 윅’은 뉴욕을 벗어나 아프리카와 사막 한복판을 누비며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다시 뉴욕으로 복귀한 그가 컨티넨탈 호텔의 심장부인 거울의 방에서 한바탕 검술 대결을 펼치면서 이상한 결기와 과장된 표현, 현실과 괴리된 언행 등등 <존 윅> 시리즈의 유니크한 세계관에 정점을 찍는다. 


게다가 ‘개’ 사랑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시리즈답게 ‘존 윅’ 외에 또 한 명의 애견인이 등장하는 것도 흥미 포인트.

개연성을 접어 둔다면 터지기 일보 직전의 선물 보따리 같은 인상이다. 


물론 내용물이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는 관객의 취향에 따라 다를 듯. 일단 풍성한 볼거리는 담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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