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풍광 속 마주한 상실 <하나레이 베이>
조회수 2019. 6. 10. 12:20 수정
아들이 떠난 지 10년..
<하나레이 베이>
<하나레이 베이>
감독 마츠나가 다이시
배우 요시다 요, 사노 레오
-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콘텐츠의 변주를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면
-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하와이의 풍광,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 상실을 경험한 후 그 아픔을 마주할 용기 혹은 기회가 없었다면 작은 계기가 될지도
- 절제된 연기로 아들을 잃은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한 '사치', 요시다 요의 열연
- 구구절절 설명과 신파 유발 여러 장치를 지양한 담백하고 깔끔한 연출..마츠나가 다이시 감독을 주목하길
- 상실을 겪은 후 아직 마주할 준비가 안 됐다면.. 너무 아플지도
- 이별과 그리움, 상실과 아픔의 직접적이고 소리 높은 발화를 기대했다면
- 정적이고 고요하기보다 에너지 넘치는 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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