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의 시작 시카고 불스와 LA레이커스

조회수 2017. 1. 6. 10: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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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NBA Vol.1: 버틀러와 랜들이 만들 새로운 페이지
아직도 NBA하면 떠오르는 1순위의 스타는
바로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
입니다.
시카고 전성시대를 만들어낸 황제, 지금의 불스는?

드웨인 웨이드가 가세하며 더욱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웨이드는 입단할 때부터 공공연히 얘기해 온 사실이 있죠. 

"시카고 불스는 지미 버틀러의 팀이다."
오닐이
마이애미 히트 입단 당시 웨이드를 지칭해 "히트는 웨이드의 팀"이라고 말한 것과 같이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가 보이는 장면인데요. 이에 팀 분위기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성적은 아직 분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 4위..
시카고 불스 118:111 샬럿 호네츠
2017 1월 3일(화) @유나이티드센터
그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버틀러는 샬럿을 상대로
환상의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무려 52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1블록
마치 조던을 연상케하는 플레이로 홈팬들을 열광시킨 지미 버틀러가 팀의 첫번째 옵션이라는 웨이드의 말이 이해가 가는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잘한다 잘한다하면 더욱 잘하게 되는법. 연속되는 환상 더블 클러치를 아주 쉽게 선보이며 마치 오락실에서 NBA게임을 하던 때를 생각나게 합니다. 

왜 이렇게 붕붕 날라다니는가 했더니 에어조던을 신어서 그런건가요. 조던에 빙의한 모습을 선사하며 시카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90년대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워줍니다.
이제는 팀 성적을 올릴 시간!

게다가 5일 열린 챔피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르브론이 보는 앞에서 4쿼터 무차별 연속 득점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진정한 불스의 탑이 되려면 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의 성적을 올려놓을 수 있는 스타가 되어야겠죠. 하지만 요즘 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기대가 되는 버틀러입니다!    

LA 레이커스 116:102 멤피스 그리즐리스
1월 4일(수) @스테이플스센터
떠나간 코비의 빈 자리가 아직은 그리운 레이커스
레이커스 역시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 순위 4위에 처져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꿈꾸는 LA LA랜드는 곧 온다.
왜냐하면 레이커스에게는
그들의 현재이자 미래
줄리어스 랜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기 때문이죠.
2015-16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안착,
올 시즌에도 평균 14득점, 8.7리바운드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죠.
어시스트 능력이 더해지면서 팀 동료들에게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고 있는 점이
특히나 고무적인데요.
이런 랜들의 패스를 잘 받는
루 윌리엄스, 닉 영, 조던 클락슨의 활약이
레이커스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루 윌리엄스가 멋진 플로터로 상대 수비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골을 성공시키고 나자 레이커스에는 본격적인 LA LA랜드 타임이 벌어집니다. 

골이 들어가기 전에 적절히 몸을 흔들어 주면 이렇게 3점이 성공이 됩니다. 아 제가 힙합해서 그래요.
랜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는데요. (19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 이 경기까지 19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허용하지 않았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한 기록이라 명예의 전당까지 기념된다고 합니다!
레전드들이 은퇴하고 르브론과 커리, 그리고 듀란트, 웨스트브룩이 NBA를 휘어잡고만 있는줄 알았더니 불스의 전성시대를 이끌 버틀러와 신성 랜들의 성장이 무서운 NBA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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