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어색하지 않은 김학민의 KB유니폼
조회수 2019. 12. 26. 14:50 수정
베테랑 김학민의 배구 인생은 계속된다!
2006년 KOV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무대에 데뷔하며
뛰어난 점프력, 체공력을 바탕으로
토종 거포의 자존심을 지켜온
대한항공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학민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14시즌 간 몸담았던 대한항공을 떠나
KB손해보험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된 베테랑 김학민
대한항공에는 국가대표 윙스파이커
정지석-곽승석이 있기에
현역 연장을 위해 진행된 트레이드.
김학민의 합류한 KB손해보험은
다크호스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산체스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고,
대체 외국인선수 브람이 합류했지만
매 경기 풀세트 접전을 펼치고도 패배..
게다가 브람마저 복근 부상으로 이탈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개막전 승리 후 12연패..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던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사의를 표명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위기상황에서 베테랑 김학민 선수가 힘을 발휘하는데요!
12월 3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패를 끊는
맹활약을 펼치고,
한국남녀프로배구: '베테랑의 품격' 김학민 활약상
리그 1-2위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도
꺾으며 3연승을 만들어냅니다!
기나긴 연패를 탈출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본 KB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뽐내며
3연승의 중심에 선 김학민.
OK저축은행전에서
62.50%의 공격성공률로
22득점을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의 공백을 메웠고,
한국남녀프로배구: '탈꼴찌의 주역' 김학민 활약상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이적 후 주장까지 맡고 있는
베테랑 김학민.
베테랑 김학민.
누군가는 그의 선수 생활이
끝났다고 생각했겠지만,
김학민의 선수 생활은 계속됩니다.
올 시즌 김학민과 KB손해보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