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M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된 2020년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둡고, 느리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데요.

수많은 사람이 밀집 된 상태에서

경기를 관전해야 하는 스포츠의 경우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큰 탓에

1월부터 크고, 작은 대회가

수차례 취소되고 있습니다. 

‘취소, 중단, 연기’

세 단어가 없으면

스포츠 뉴스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스포츠계는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데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내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1월 중국에서 예정된 대회 대부분이 취소됐고,

그 여파는 점차 주변 국가로 옮겨갔습니다.

2월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가 

예정된 대회도 대부분이 연기되기 시작했고,

2월 국내에서 예정된 국제 대회 역시

모두 잠정 연기됐고,

2월29일 개막 예정이었던 

프로축구가 개막을 잠정 연기하고   

프로야구 마저 4월로 

개막 연기를 발표하면서 

국내 스포츠는 모두 스톱 되었습니다.

2월28일, 

스포츠계에서는 처음으로 

이란 여자풋살 대표 선수가 

코로나19로 사망했고, 

3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국제적인 굵직한 리그와 대회의

연기 및 중단 발표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스포츠가 중단되면서

가장 큰 고민에 빠진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였습니다.

올림픽은 

1916년·1940년·1944년

세계대전으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을 제하고

단 한 번도 취소된 적이 없는 

빅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올림픽이 연기될 경우 

개최국이 감수해야 할 손해는 물론

선수와 지도자에게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야 하는 IOC는 

'올림픽은 연기가 불가능 하다'고 

못을 박았지만 .......

3월24일 결국!! 

2020 도쿄 올림픽 연기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취소, 중단, 연기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던

스포츠 뉴스는 올림픽까지 연기가 확정되면서

이제 그마저도 소재가 떨어져 가는 상황입니다.

추억을 소환으로

대체되고 있는 스포츠 뉴스...

언제쯤 다시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코로나19가 없던 일상이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