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가 선사하는 감동, 슈팅걸스
특히 FIFA U-17 여자월드컵과
U-20 여자월드컵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었죠.
세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자축구가 대단하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실은 그 현실이 매우 열악합니다.
매우 적은 수의 팀과 선수들,
그리고 매년 줄어드는 인프라 속에
선수들이 각자 힘을 내고 있죠.
그 와중에도 좋은 결과를 내는
여자축구.. 참 대단하기도 합니다.
단 13명의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며
교체선수도 없이 경기 하며
우승을 차지,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선수단 대부분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축구로 삶의 힘듦을 이겨냈다는
이 삼례여중의 감동 실화는
영화로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사실 이 영화는 2015년 1월 첫 촬영을 시작
2016년 1월에 마지막 촬영을 했고,
2017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신인 감독 배효민 씨가 메가폰을 잡고
정웅인 씨가 주인공 '故 김수철 감독' 역을 맡은
슈팅걸스는 3년 여의 시간동안
개봉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되었네요.
가난하지만 축구로 꿈을 꾸는 13명의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슈팅걸스,
국가대표 여자축구 선수들은
자신들이 처음 축구를 시작했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며
감동을 받기도 했는데요.
또한 영화로 꿈을 꾸기 시작한 어린 배우들,
입봉하는 후배를 위해 조건을 보지 않고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등
많은 영화인들의 꿈이 담겨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소녀들이 축구를 통해 성장하는 따뜻한 이야기,
한국 여자축구의 현실을 보여주기도 하는
'슈팅걸스' 5월 6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