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무서움을 보여준 최무겸과 아오르꺼러

조회수 2016. 11. 20. 16: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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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32 IN CHINA Review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MMA의 중심이 되기 위해 100만달러의 야망을 보여준 로드FC 034가 중국에서 그 화려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나 중국내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로드FC
중국 내에서 로드FC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중국 최대 국영 방송국인 CCTV의 스포츠채널 CCTV5에서 방송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시청률 순위에서는 모든 대회가 5위 안에 들었고, 최고 3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그 중심에 있는 파이터들은 역시 한국인들입니다. 그리고 이번 로드FC 034에서도 그 역량을 과시했는데요.
화끈한 한방 승부가 더해진 로드FC 034 "짜요!"
1만석의 경기장에 관중들이 빈틈없이 가득 찼다. 한국, 중국, 터키,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파이터들이 집합, 글로벌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그럼 이번 100만불의 토너먼트를 달궜던 로드FC 034 메인 이슈들을 리뷰해도록 해보겠습니다!
3차 방어전에 나선 최무겸
최무겸은 2014년 2월 권배용에게 판정승하고 로드 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월 서두원, 지난 3월 말론 산드로에게 이기고 타이틀을 지켰다.
계체까지만 해도 무서운 기싸움으로 챔피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무랏 카잔. 1라운드 초반 최무겸을 테이크다운하며 뭔가를 보여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2차 방어전까지 마친 챔피언의 위엄은 그것만으로 꺾기에는 한참 부족했습니다. 거칠게 무랏 카잔의 아킬레스건에 킥을 선사하시고 정확한 니킥으로 무랏 카잔을 넉다운 시켰는데요.
결국 1라운드 종료 후 기권을 선언하면서 최무겸의 3차 방어전은 그렇게 싱겁게(?) 승리로 마무리 됐습니다.
로드FC 첫 3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

경기가 끝난 후에는 여자친구와의 키스로 링안을 더욱 뜨겁게 만든 진짜 남자 최무겸 선수!!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갈일 밖에 없는 로드FC 챔피언 최무겸입니다!

중국이 사랑하는 파이터, 아오르꺼러
아오르꺼러는 188cm의 거구다. 큰 몸에 비해 빠르고 날카로운 펀치를 휘두른다. 종합격투기 전적 3승 3패다. 중국을 대표하는 중량급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상대를 더욱 도발하는 멘트를 날렸는데요. 1라운드에 KO를 시킬 것이라며 가와구치를 화나게 했던 아오르꺼러.
말만 앞설줄 알았는데요. 그의 말처럼 가와구치는 너무나 힘을 쓰지 못한채 아오르꺼러에게 그야말로 짓눌린 상태에서 무차별 공격을 받다 KO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다시 최홍만과의 리매치가 벌어질 수 있는건가요? 최근 최홍만이 177cm의 경량급 선수에게 패한 것에 불만을 표시한 아오르꺼러. 그들의 매치가 로드FC에서 다시 열리길 기대해보겠습니다!!

곧 만나요 홍만이형! 이번엔 내가 KO시켜 드리리다.
전직 국가대표 레슬러들의 만남
레슬러 출신인 두 선수들은 1라운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일찌감치 체력이 빠졌다. 둘 다 2라운드에 가드가 내려갔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너무 스킨십이 많았던 경기스타일 때문이었나요. 힘있는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채 끈적함만을 선사했던 심건오와 호우전린.
마치 하나가 된 듯한 레슬러들의 육체

하지만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심건오. 호우전린은 마우스피스를 두번이나 뱉으며 경고를 받았고 결국 심건오의 판정승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전해진 후두부의 추억

권아솔 선수때문에 유명해진 후두부 타격!! 김대성 선수와 장지앤쥔 선수와의 경기에서 나왔는데요. 힘에서 조금 앞서던 장지앤쥔 선수가 김대성 선수의 후두부를 가격하는 반칙을 행했지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프로 첫 서브미션 승리!!

한편 웰터급에서는 엘누르 아가에프 선수는 송커난 선수에게 경기 내내 강력한 태클로 틈을 주지 않으면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했고요. 

만장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낸 엘누르

또 다른 웰터급에서는 라인재 선수가 동신 선수와 3라운드 끝에 승부를 내지 못하고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약간은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무승부는 싫어, 승리를 할꺼야!!!
이번 경기들은 좀 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로드FC의 야망을 채우기에는 약간은 부족함이 있었던 대회였지만, 계속해서 앞으로를 외치고 있기에, 그리고 선수들간의 이슈들을 계속 만들고 있기에,
앞으로의 로드FC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합세한다면 로드FC의 인기와 관심 역시 더욱 폭발하리라 생각되며 다음 로드FC 035를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We will be back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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