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연못 입수, 메이저대회 챔프 유소연

조회수 2017. 4. 5. 0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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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리뷰
이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닙니다.
LPGA 메이저대회 우승 챔피언 유소연이
연못에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입니다.
결론부터 공개하자면!
(다 알고 있지만여..)
한국여자골퍼들이 잘하는건 익히 유명하지만
그래도 메이저대회 우승은 녹록치 않죠. 암요.
이번 ANA 인스퍼레이션은 너의 것이야 소연.
톰슨은 "우선 우승한 유소연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다"면서 "어제 유소연은 좋은 플레이를 했다. 어제 제게 일어난 일로 인해 유소연의 우승 가치가 퇴색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승을 축하하는 렉시 톰슨이 유소연에게 "제게 일어난 일로 인해!"라고 시작되는 말을 했는데요. 그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3라운드 17번홀.
톰슨이 파 퍼트를 남겨놓고 마크를 했는데요.
다시 공을 놓는 순간 약 2.5cm 홀쪽으로
가깝게 놓았다는 시청자의 제보!! (여기도 X-파일인가요..)
결국 검토 끝에 2벌타를 받고 스코어카드에 잘못 작성해 제출됐기에 2벌타, 총 4벌타를 받으며 선두에서 5위로 내려앉게 된 불운의 톰슨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니 조금 달라지긴 했는데..왜 그랬을까요..)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더욱 강력한 집중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자는
유.소.연. 선수입니다.
나 여기 꼭 빠져보고 싶었다고요.
캐디, 어머니, 여동생, 에이전트와 함께 포피 폰드를 향해 돌진, 힘차게 입수했다.

이 곳은 바로 이 대회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영광의 세레모니! 포피 폰드 입수입니다. 가족과 에이전트까지 이 영광을 함께하다니 진짜 효도했군요.

이번 승리로 2번째 메이저 승리를 달성했고요.
우승 상금은 40만 5000달러! (약 4억5천!)
상금랭킹 1위에 세계랭킹은 2위까지!
모든 것을 얻게되는 우승이었습니다.
가운을 입고 트로피를 받는 이색적인 풍경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순위
유소연의 우승과 함께
박인비, 양희영 선수도 TOP10에 들었습니다!

톰슨의 벌타라는 운도 따랐지만 연장전까지 가면서도 14언더파라는 대단함을 기록했기에 우승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따라왔겠죠?! 이제는 76주 연속 세계 1위를 기록중인 리디아 고를 제칠일만 남은 유소연 선수! 

올 시즌, 이 모습을 더 자주보길 기대합니다!
참! 멋진 장면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죠!
1,2,3라운드에 나왔던
SHOT OF THE DAY!
가기 전에 꼭 감상하세요!
(스포: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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