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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보다 빛났던 동해안 더비

조회수 2017. 6. 19. 16: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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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가 선정하는 K리그 클래식 14R 베스트골
충격적이었던 FIFA A매치주간을 뒤로하고,

K리그클래식이 재개되었습니다.


재개와 동시에 슈퍼매치가 열렸지만,

축구계의 충격적인 소식에 

팬들이 관심이 끊기면 어쩌나 걱정했을텐데요,

그래도 휴식기를 거치면서 많은 팀들은

만발의 준비를 하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강원은 휴식기 직전,

4연승을 달리던 상승세를 이어가며

ACL 진출의 목표를 이루려 했죠.

그리고 기어코 5연승에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제주는 ACL 탈락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ACL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하며

온전히 리그에 집중하게 되었지만,

3경기 무승을 기록중입니다.

시즌은 장기레이스, 반전이 필요할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클래식 최고의 라이벌전,

FC서울과 수원삼성의

81번째 슈퍼매치도 펼쳐졌는데요.

K리그 최고의 흥행 보증 수표, 슈퍼매치!!

리그 6위와 7위의 대결이라는

다소 어색한 순위의 경기였음에도,

20,140명이 모였습니다.

슈퍼매치답지 않은 숫자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투펀치가 뽑은 K리그클래식

14라운드 최고의 매치는

포항울산동해안 더비!!

국대를 노리는 양동현의 골감각도 날카로웠지만,

울산으로 이적한 뒤,

최근 물오른 활약을 선보이면서

'광양루니'에서 '울산루니'로 거듭난

이종호가 돋보였습니다.

오르샤와 이종호의 '호르샤'는 남다르다

팬들에게 시원한 공격축구를 선사한 두 팀,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득점한

울산현대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원투펀치가 선정한

K리그클래식 14라운드 베스트골을

함께 감상해보시죠!

강원FC 유스 1호 선수로,

데뷔골을 신고하며 프로무대에

연착륙하고 있는 박요한!

'강원도의 아들' 박요한


팀의 5연승이 달린 중요한 경기에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하는 슈팅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울산 김승준은 후반 추가시간에

2-1 승리를 가져오는 극장골로

동해안 더비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비록 지난 시즌 수원FC의 강등을 막진 못했지만,

가장 빛난 '신데렐라' 김병오!


올 시즌 군입대 후 상무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 냅니다.

제대할 땐 수원FC가
1부리그에 있어야 할텐데..

한편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슈퍼매치,

그 중에서 가장 빛난 별은

결승골의 주인공 윤일록 입니다.


하대성의 복귀, 이명주의 영입으로

더욱 강해질 FC서울에서

윤일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겠죠?

'광주의 아들' 김민혁은 슈팅의 정석을 보여주며

광주에게 승점 1점을 선물합니다!

호랑이의 발톱이 된 이종호,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는

수비진을 당황하게 만들죠.


오랜만에 실전경기를 갖는 선수들,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딱 좋은 시점인데요.

전북은 이를 놓치지 않고

경기시작 1분만에 득점을 만들어내며

휴식기의 끝을 알려줍니다!

갑작스레 시작된 무더위,

K리그의 시원한 득점포로 날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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