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으로 가공 중인 2017 KBO 신인들

조회수 2017. 4. 7. 1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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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주목해야 할 신인 그리고 중고신인들
어느 때부터인지 프로야구판에는
온전한(?) 신인이 등장해 활약하는 경우가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왜죠?
그리고 흔히 말하는 중고신인들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닌것 같지만요..)이 다시 리그에 등장해 불꽃같은 투혼을 보여주는 일들도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2017년에는 과연 어떤 신인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신인들이 (돌신이라 할까요..) 주목받고 있는지 알아보시죠!
보석으로 가공 중인 한화이글스 김원석
갑자기 나타난 이 선수, 왜 이렇게 매력적이죠
올해 개막전 톱타자로 나섰고 기회를 살려 4경기에서 15타수 8안타(타율 0.533), 5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중견수 이용규가 왼 팔꿈치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2012년 한화에 투수로 입단했다가 방출,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에서 활동하다가
다시 한화에 돌아오게된 진정한 돌신 김원석.
이거슨 연천의 기적입니다.
경험도 적은데 득점권 찬스에서 왜 이렇게 강한거죠?
"개막전도 처음이지만 잠실구장도 처음 왔다. 촌놈 같아서 얘기하기 싫은데 솔직히 잠실구장도 처음이다"며 쑥스럽게 웃어보였다.
게다가 이용규가 빠져있는 외야자리에서도
수차례 다이빙을 선보이며 재활중인 이용규에게
이곳은 내 곳이라는 듯한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음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다시 떠나게된 김보석씨.
재활기간에도 열심히 가공을 늦추지말며
이번 시즌 한화 공격의 키가 되길 기대합니다!
바람의 손자,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레전드의 아들이라는 부담감을 떨쳐버리는 것
휘문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한 그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레전드 이종범의 아들이다.
종범神
이름만으로도 너무나 대단한 레전드의 아들,
이 부담감 하나만으로도 제 실력을 발휘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4일 롯데전에서 3안타를 날려버렸습니다.
(문제는 넥센의 5연패죠.)
타격폼마저 깔끔해서 이건 뭐..
역시 유전자는 어쩔 수 없는건가..하지만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이 밑바탕됐겠죠.
올 시즌 넥센의 스타트가 좋지는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인의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기는
더욱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이 이모티콘 이정후 선수 닮지 않았습니까?!)
시범경기 7이닝 ERA 1.29
삼성 라이온즈 장지훈
이 친구는 아주 대담한 친구입니다.
김한수 감독은 장지훈의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특히 지난 3월31일 KIA와의 개막전, 장지훈은 1-6으로 뒤진 8회 초 2사 1·3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KIA와의 개막경기에서 버니디나를 삼진잡고
웃으며 마운드를 내려오던 장지훈.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계속된 투수진의 이탈로 마운드가 많이 약해진 삼성에서 장지훈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산의 우완 유희관, 김명신과
kt의 미래 리드오프 홍현빈까지
올 시즌은 이 신인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도
시즌을 즐기는 재미진 요소가 되리라 봅니다.
그럼 더욱 멋진 활약으로
팀 그리고 한국야구의 미래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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