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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꺾으며
22년 만에 UCL 4강에 진출에 성공한 아약스.

챔스 결승 무대 티켓을 두고
손흥민의 토트넘과 경기를 갖게 되었죠.

아약스는 리그에서도
PSV 아인트호벤과 승점 80점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위를 유지 중인데요.

여기에 더해 네덜란드 국왕컵에서는
이미 결승에 진출해 빌렘과
우승컵을 다툴 예정입니다.

만일 이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면
아약스는 47년 만에 트레블에 성공하게 됩니다.

트레블은 유럽 전체에서도
5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엄청난 업적이지만

요즘 AFC아약스의 기세를 본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리그뿐만 아니라 챔스에서도
활동량, 기술, 역동성, 압박, 조직력, 스피드 등
모든 부분에서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는 없지만 데 리흐트, 프랭키 데 용
반 데 비크, 다비드 네레스 등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이번 챔피언스리그 돌풍의 팀에서
단번에 우승후보로 등극한 AFC 아약스

네덜란드를 넘어 유럽 무대를 정복하며
전통의 명가 그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