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난 기적의 우승, 일어나지 않은 기적의 잔류

조회수 2016. 11. 7. 10: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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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최종전 38라운드 위클리 Top 7 Goals
K리그 클래식 시즌 최종전이 다되서야 결국에는 팀들의 희비가 갈렸습니다. 특히 우승과 잔류의 길목에 서있던 팀들의 경기는 선수 및 코치진들을 포함 관중들에게까지 피말리는 긴장감을 선보였는데요. 
기적같은 클래식 잔류를 일궈낸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서 후반 30분 김용환의 천금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1년만에 아쉽게 다시 챌린지로 돌아가게 된 수원FC
수원FC가 1년만에 클래식 무대를 떠난다. 5일 인천전에서 0대1로 패하며 승점 39점으로 최하위를 확정했다.

3골차 이상의 기적을 바랬던 수원FC와 승강PO로 가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한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는 그렇게 1-0 인천의 승리로 끝이나며 잔류와 강등이 결정됐습니다. 


또한 이 1골로 시즌 3위까지 올랐던 성남FC가 강등PO로 떨어지게 되는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승강PO라는 결과를 믿을 수 없는 성남 선수들

하지만 아직 강등은 아닙니다. 끝까지 정신을 놓치 않아야 챌린지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강원과의 PO는 11월 17일 그리고 20일입니다. 

클래식 복귀를 갈망하는 강원FC 선수들

그리고 결정된 또 하나의 운명. 바로 FC서울의 K리그 클래식 우승입니다. 시즌 막판까지만 해도 전북현대에 뒤집을 수 없는 승점차이였지만, 승점 감점이 절묘하게 FC서울이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지점으로 맞춰졌는데요. 

시즌 최종전에서 뒤집은 순위, 그리고 우승
시즌 내내 2위에 머물러 있던 FC 서울이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던 전북 현대를 끝내 꺾고 거짓말 같은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시즌 내내 1위로 무패가도를 달려오던 전북 선수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올 시즌의 결과일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전북 선수들은 자부심을 가질만 합니다. 

아쉬운 2위, 하지만 ACL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야

그렇다면 시즌 그 어느때보다도 가장 치열하게 진행되었던 K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의 베스트골! 함께 확인하시죠!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
Weekly Top 7 Goals
그야말로 드라마 같은 시즌의 마지막을 다시 쓰며 우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성공시킨 박주영 선수가 2016 시즌 최종 라운드 베스트골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 핫클릭!
기적같은 드라마를 만들어 낸 이기형 감독대행

대행을 맡은 이 후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은 어떤 명장이 와도 쉽게 만들어내지 못할 결과였는데요. 

팀, 선수 그리고 팬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
시즌 내내, 최종 휘슬이 불리는 순간까지 K리그 최고의 긴장감을 자아낸 인천의 기적같은 잔류, 그리고 기적같은 승강을 통해 올 시즌 깃발라시코와 수원더비 등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스토리를 만들어낸 수원FC의 안타까운 강등까지. 축구는 역시 드라마입니다.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 베스트 매치!
단 한방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FC서울의 박주영
2016 K리그 클래식 우승은 FC서울

결국은 승점 9점 삭감의 징계를 넘지 못하고 전북 현대는 아쉽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무승부만 거둬도 승리할 수 있었지만 한 순간의 흔들림에 고개를 숙이고 만 전북현대.

하지만 ACL 결승이 남아있다.

아쉬운 결과이지만 AFC 챔피언스리그가 남아있는 전북현대는 끝까지 좋은 결과를 위해 집중하기를 바라겠습니다! 

K리그 클래식
2016 시즌 최종 순위
시즌 초반부터 종반까지 1위를 제외하고는
뒤죽박죽이었던 순위가 결국 1위까지 바뀌면서
최종 완료되었습니다.
우승과 잔류의 길목에서 치열하게 싸우면서
시즌 내내 팬들에게 최고의 골을 선사해주었던
K리그 클래식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내년 시즌에는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와
시원하게 골망을 가르며 팬들을 열광시켜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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