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난 기적의 우승, 일어나지 않은 기적의 잔류
3골차 이상의 기적을 바랬던 수원FC와 승강PO로 가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한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는 그렇게 1-0 인천의 승리로 끝이나며 잔류와 강등이 결정됐습니다.
또한 이 1골로 시즌 3위까지 올랐던 성남FC가 강등PO로 떨어지게 되는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강등은 아닙니다. 끝까지 정신을 놓치 않아야 챌린지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강원과의 PO는 11월 17일 그리고 20일입니다.
그리고 결정된 또 하나의 운명. 바로 FC서울의 K리그 클래식 우승입니다. 시즌 막판까지만 해도 전북현대에 뒤집을 수 없는 승점차이였지만, 승점 감점이 절묘하게 FC서울이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지점으로 맞춰졌는데요.
시즌 내내 1위로 무패가도를 달려오던 전북 선수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올 시즌의 결과일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전북 선수들은 자부심을 가질만 합니다.
그렇다면 시즌 그 어느때보다도 가장 치열하게 진행되었던 K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의 베스트골! 함께 확인하시죠!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
Weekly Top 7 Goals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 핫클릭!
대행을 맡은 이 후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은 어떤 명장이 와도 쉽게 만들어내지 못할 결과였는데요.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 베스트 매치!
결국은 승점 9점 삭감의 징계를 넘지 못하고 전북 현대는 아쉽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무승부만 거둬도 승리할 수 있었지만 한 순간의 흔들림에 고개를 숙이고 만 전북현대.
아쉬운 결과이지만 AFC 챔피언스리그가 남아있는 전북현대는 끝까지 좋은 결과를 위해 집중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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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최종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