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대하는 정현과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조회수 2017. 1. 18.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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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호주오픈 DAY 2 REVIEW
한국 테니스
의 간판 정현 (세계랭킹 105위)이 호주오픈 1라운드에서 렌조 올리보 (세계랭킹 79위)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메이저대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조코비치와 만났던 호주오픈 1라운드

큰 경험을 얻었지만 작년 시즌에 부진과 부상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정현. 하지만 남다른 각오로 맞이한 이번 호주오픈은 분명 성장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교민들도 정현을 응원하기 위해 직관!
그리고 역시 지난 해 정현에게서 승리를 가져갔던 조코비치 선수도 부진한(?) 한 해를 보냈는데요. 세계랭킹 2위가 되었으니까요?^^
그럼 올해는 1라운드에서 맞붙지 않은 두 선수가 각각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약점이었던 서브를 개선한 정현

지난 해에 비해서 성장한 부분은 바로 서브였는데요. 첫 번째와 두 번째 서브의 득점률이 각각 69%, 70%에 달했습니다. 에이스는 4개에 불과 했지만 임팩트를 보여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라인을 구석구석 찌르는 포핸드 스트로크와 강력한 백핸드는 더욱 강인해진 정현의 신체만큼이나 위력을 발휘했는데요. 점프 스매싱을 받아내는 포기하지 않는 리시브까지! 확실히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그의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방심은 언제나 금물

2016년처럼 1라운드에 끝나는 결말은 있을 수 없다는 다부진 각오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인 정현. 작년에는 조코비치에 완벽히 밀리면서 막판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죠. 

본인의 플레이가 완벽해지자 상대가 무너지다
1라운드 3-0 승리로 인해 더욱 큰 자신감을 얻게 된 정현! 2라운드는 19일 불가리아의 디미트로프와의 경기입니다.
이미 첫 승으로 8,000만원의 상금까지 획득했네요.
'진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다는 정현
잃을 것이 없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현 선수! 어디까지 올라갈지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1라운드 진출이 아닌 세계 1위 탈환을 노리는 맹수 조코비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에게 2위는 있을 수 없다. 오직 1위 탈환뿐

하지만 상대는 스페인의 페르난도 베르다스코 (세계랭킹 40위). 올 시즌 카타르 오픈 4강에서 만나 힘든 경기를 펼친 적이 있었죠. 

이에 약간은 흔들리는 조코비치. 공이 어딨지!!

그러나 올 시즌은 세계 정상 탈환의 해. 

1라운드부터 힘든 모습을 보여줄 순 없겠죠.

특히나 조코비치가 보여준 강력한 백핸드에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긴 했지만
조코비치는 역시 조코비치
3-0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빅4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호주오픈
이제 막
시작된 호주오픈! 흥미로운 경기들이 득실득실한데요. 그
안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정현 선수가 경쟁을 뚫고 조코비치와 다시 한번 경기를 하는 모습을 하는 장면을 한국팬들이라면 모두 상상하고 계시겠죠?!
그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진행되는 호주오픈 테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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