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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상대가 뒤바뀌었습니다!

정찬성은 11월 11일 UFN 139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7일 에드가의 어깨 근육 부상으로
급하게 상대가 교체되었습니다.

지난 20일 평소보다 일찍
출국하며, 덴버에 훈련 캠프를 차린
정찬성은 이 소식을 듣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지만..

이내 개인 SNS 계정에
"아프지 않으면, 나는 싸운다!"
라는 각오를 남기며,

새로운 상대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바뀐 상대는 랭킹 15위의 야이르 로드리게스!
TUF 라틴 아메리카 우승자로
태권도 베이스의 파이터입니다!

민첩하고 다각도에서
킥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변칙적인 파이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드가에게 싱겁게 무릎 꿇은
로드리게스였지만, 정상급 파이터가 되고자 하는
그의 야망은 끝나지 않았죠!

그는 오랜 기간 "코리안 좀비를 원한다!"라며,
울부짖어 왔습니다. 정찬성을 상대로
톱 10 진입을 꿈꾸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상대의 변경으로
짧은 기간 내 새로운 게임플랜을
준비해야 할 정찬성이지만,
이 또한 이겨내길 국내 격갤러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The Cranberries의 'The Zombie'를
입장곡으로 좀비처럼 옥타곤에 등장하는
정찬성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온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하는데요

로드리게스를 이기며, 다시 한번
타이틀 전선에 나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