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빚은 K리그 마케팅 전쟁, '성인용'은 NOPE!

조회수 2020. 5. 19. 19: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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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빚은 K리그 마케팅 전쟁

코로나19 바이러스 속에

개막한 K리그에

각 구단들은

보이지 않는 마케팅 전쟁에

골 머리를 앓고 있다.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경기 외적으로 볼거리가 전무후무한 상황!

개막전에 텅빈 관중석에 카드섹션을 선보인 전북

각 구단은 아이디어를 짜내고, 짜내

텅빈 관중석을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을 기획중이다.


이런 마케팅은 처음이다 보니

벤치마킹 할 사례도 없고, 기준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찬받는 구단이 있으니

바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안산 그리너스는 무관중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그린 자화상과 메시지로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각양각색 다채로운 색으로 완성된 아이들의 자화상은

무관중의 아쉬움을 달래기 충분했고,

많은 팬들로 부터 칭찬을 받았다.


반면!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세계적으로 망신살이 뻗친 마케팅도 있으니...


서포터석에 실제 크기 마네킹을 설치한 FC서울
조금 섬뜩하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비난 받을 마케팅은 아니었다.


그러나 설치된 마네킹이

성인용 리얼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 방송사에 공개된 FC서울 황당 마케팅
서울 피켓을 들고 있는 마네킹
이 사실은 BBC에도 방영될 정도로 이슈가 되고 말았다.

서울 팬들은

"기성용을 데리고 오라고 했더니 

'성인용'을 데리고 왔다"

거센 비난을 쏟아냈고,

프로연맹은 갑작스런 사태에 징계여부를 검토하는 중이다.

코로나가 빚은 황당한 마케팅...

열정과 고민은 좋지만

상식은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계속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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