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튼 감독 어서오고~!
이 이야기는 .. 롯데로부터 시작된.. 10년간의 비극...
재작년 리그 최연소 단장으로 선임된 성민규
함께 동반자가 되겠다고
신임 감독으로 허문회를 뽑았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좋은 이야기로 흘러가지 않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전 감독과 단장만 알겠지만
팬들은 그저 뚝딱거리는 상황을
뒤에서 지켜보기만 했을 뿐..
지난 11일 화요일 결국
허문회 감독이 경질되고
2군 감독이었던 래리 서튼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SSG와의 3연전을 앞두고
서튼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는데
이날은 참 우연찮게도..
예전 로이 시절을 떠올린다면
서튼의 포부가 인상적이었을 것이다
"또 하나의 인상적인 발언은
'공격(Attacking) 하겠다'는 말이었다.
출전 선수 명단에 대해 공격하는 라인업(Attacking line up)을 짠다고 했다. "
특급 신인으로 자리매김하던
최준용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서일까
서튼의 데뷔 전은 매우 아쉬웠다
김원중을 8회에 올리는 강수를 두고
SSG 타선을 막으려 했지만 Fail..
어제 경기로 돌아가
서튼 감독은 1군 데뷔 전
3G 만에 첫 승을 신고한다
5회까지 끌려가던 롯데는
불펜을 가동해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타점' 나승엽, 바짝 추격하는 적시타 / 6회말
6회 말 신인 나승엽은
데뷔 첫 적시타를 때려내는 순간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비록 꼴찌에 위치해 있지만
데뷔 첫 승을 올린 서튼 감독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시즌 중반에 시스템을 재구성한 롯데
다시 성민규와 서튼의 체제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