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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하게 2017년을 준비하는 한화이글스

조회수 2017. 1. 7. 13: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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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같은 2016시즌을 보낸 한화의 2017년은?

KBO리그에서 지난 3년간 FA시장에서 독수리같은 날카로움으로 많은 선수들 영입했던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는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냈습니다. 

불펜 최고 몸값으로 지난 시즌 한화로 온 정우람

SK에서의 보여주었던 마무리로서의 막강한 모습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FA로 들어온 투수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힘든 일정을 소화해낼 수 밖에 없었던 점도 있었죠.) 

하지만 타선에서는 역시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막강함을 보여주었는데요. 주장으로서 품격있게 팀을 이끌어갔던 정근우 선수를 시작으로.
사구 때문에 잦은 부상을 당하며 컨디션 유지가 힘들었을 이용규 선수도 확실한 테이블 세터로의 면모를 역시나 보여주었고, 경기를 끝내는 해결사로서의 모습도 자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김태균과 로사리오는 피해갈 수 없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하면서 모든 팀들이 두려워하는 라인을 장식했습니다. 


김태균: 0.365 23홈런 136타점 

로사리오: 0.321 33홈런 120타점 


이 다이너마이트 라인업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점은
아기 독수리들의 성장이었는데요.
(아기들이 넘나 큰것..)
투수진에서는 장민재, 이태양, 윤규진
타석에서는 하주석, 양성우, 송광민 등
2017년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모습이었수리.

그리고 한화에 유산을 남긴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오키나와에서 진행될 재활훈련에 장민재, 김민우 선수와 함께 한다고 하는데요. 친정팀 후배들에게 좋은 기술들을 전수 해주었음 하네요.

훈훈한 한화 선후배의 동반 동계 훈련
그러나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2016년에도 끝내지 못한 한화는 로저스를 시작으로, 서캠프, 카스티요와 함께 했지만 모두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죠. 이번 시즌은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절실한데요. 아직까지 무소식입니다. 그래서 희소식인가..

하지만 올 시즌 최고의 팬들과 다시 함께 시작하는 한화이글스의 모토는 NEVER GIVE UP입니다. 포기하지마라...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시즌 전부터 피지컬과 멘탈 강화에 들어간 한화이글스!!

올 시즌 한화의 마운드를 책임질 라이징 썬, 이태양
힘든 상황에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언제나 사랑으로 보듬어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시즌은 가을 야구를 준비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해까지 9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아픔을 겪었지만 올 시즌 박종훈 단장을 부임시키고 세대교체와 신인 육성으로 체질개선에 들어간 이글스가 봄부터 가을까지 비상할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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