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가 바뀌는 다이어리 쓰는 법

조회수 2020. 12. 2. 1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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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올해 참 고생하셨습니다. 코로나에 우왕좌왕하고, 희망을 갖기도 했다가 여러 번 낙담하기도 하면서 잘 버텨오셨어요. 먼저 모두가 스스로에게 ‘잘 해왔다’고 격려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힘듦이 우울과 무기력으로 빠져서는 안 돼요. 우리는 또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생각해 봅시다. 백신이 확산되고 코로나가 사그라드는 건 2022년에 이르러서일 거예요. 그때가 되면 코로나로 인해 변화한 지금의 세상과는 또 다른 모습의 사회가 찾아올 겁니다. 우리는 그 시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유일한 방법은, 공부입니다. 마냥 코로나가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미리 공부하고 준비해야 그 시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딱 1년이에요.

더 나은 1년, 다이어리를 쓰면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공부를 통해 어떻게 기회를 낚아채고 꿈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기회를 놓치고 꿈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목표와 실천이 짝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생각만 하고 공부를 하지 못하는 이유예요.


우리는 일상의 바쁜 일들에 밀려 내 머릿속의 꿈과 목표를 뒷전으로 미루곤 합니다. 내 꿈을 몸으로 실행하기까지, 그 사이에는 많은 걸림돌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래서 내 머릿속의 꿈과 그것을 실천하는 몸을 보다 가깝게 연결해줄 다이어리가 필요합니다. 다이어리는 이 둘을 짝지어줄 수 있는 도구거든요. 다이어리를 쓰면, 내 머릿속의 꿈이 나에게 명령하는 걸 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30분은 무조건 다이어리와 씨름합니다. 이건 제 하루, 나아가 제 인생의 설계도면을 그리는 작업과 같아요. 이 설계도면의 유무에 따라 제 하루는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체계적인 다이어리가 하루를 업그레이드시킵니다

단순히 다이어리를 하나 사서 칸을 꽉 채운다고 그 효과가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보다 체계적으로, 꼭 필요한 핵심적인 것들만 깔끔하게 정리하여 쓸 수 있어야 해요.


저의 경우 왼쪽 페이지 좌측 면에는 시간에 따른 스케쥴을 씁니다. 제가 자주 쓰는 것들은 영어 공부, 책 읽기, 신문 읽기, 미팅, 영상 촬영 등등이 되겠네요. 말하자면 내 몸이 행하는 하루 스케쥴을 쓰는 거예요.


그리고 왼쪽 페이지의 우측 면에는 해야 할 일들(To-Do list)을 쭉 적습니다. 이것 역시 모두 몸이 해야 하는 리스트에요. 앞서 말했듯 꿈을 이룬다는 건 머리와 몸이 합작해야 합니다. 이 왼쪽 페이지에 쓴 것들은 머리가 몸에게, 내가 나에게 명령하는 시스템이예요. 일종의 명령체계죠. 그리고 왼쪽 페이지 하단에는 짤막하게 감사 일기를 써줍니다.


하지만 세상에 해야 할 일만 적으면 하루가 답답하지 않겠어요? 오른쪽 페이지는 완전한 공백으로 두고 언제든 그날의 내 생각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추가 노트도 활용하세요

하루를 생산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더해 많은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내가 읽고 본 것들을 기록하는 도구로 다이어리를 십분 활용하고 싶다면 ‘인사이트 노트’, ‘아카이빙 노트’를 추가하세요. 


인사이트 노트에는 내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그리고 아카이빙 노트에는 오늘 내가 읽은 책, 영화 등을 기록하며 내 지식 창고를 쌓는 것이죠. 그렇게 내 1년을 꽉 채우는 거예요.

리뷰하고 보상하세요

다이어리를 열심히 쓰는 것으로만 그쳐선 안 됩니다. 이게 실행으로 이어져야 해요. 매일 다이어리에 몰입하여 나에게 명령하고, 그에 따르세요. 나와 협업하세요. 2~3개월 정도 다이어리를 쓰다 보면 내가 내 말을 얼마나 잘 들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요. 내가 나에게 사기를 쳤다면, 그것도 바로 드러나죠.


매일 저녁 그날의 다이어리를 리뷰하며 내가 해낸 일들을 체크하세요.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 내가 봐도 스스로 잘 해냈다면, 꼭 나에게 보상을 해주세요. 사고 싶은 걸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아침에 설계도를 그립니다. 설계도가 없는 삶, 움직이지 않는 삶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다이어리를 쓰고 무엇이든 시작하세요. 시작하지 않는 게 망하는 겁니다. 


여러분, 이번 새해는 다이어리릍 통한 효율적이고 똑똑한 시간 관리로 내 인생을 보다 더 잘 운영해나가 봅시다. 그리고 그렇게 1년 뒤 찾아온 2022년, 또 다시 급격히 변화하는 세상에서 여러분 모두 이미 준비된 자가 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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