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마다 꼭 있는 일머리 없는 사람들의 특징

조회수 2021. 7. 19. 18: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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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성향의 직원들을 만나게 됩니다. 누구나 일을 잘하는 사람과 일해보기도 하고, 일을 못하는 사람과 일해보기도 하죠. 그런데 일을 잘하는 건 무엇이고, 일을 못하는 건 무엇일까요?  
오늘은 ‘일을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일을 잘 하고 싶은데 실수가 잦은 고민인 분들을 위해 그 해결책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일머리가 없다’는 말, 아시나요?

직장에서 많이들 하는 말 중 하나가 ‘일을 잘한다’ 혹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새는 이것을 다른 표현으로 ‘일머리가 있다’ 또는 ‘일머리가 없다’고 말하는 걸 아시나요?  
일머리가 있다는 건 일의 순서를 알고 일을 잘 해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떤 일을 시키면 그 일을 기대 이상으로 해나가기도 하죠. 이렇게 일머리가 있는 사람들은 상사가 봐도 배울 게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친구들은 소위 일머리가 없습니다. 이 친구들은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오해를 사기도 하죠. 상사의 입장에서도 수고가 많이 들어갑니다. 가르쳐주는 데 힘을 더 많이 써야 하고, 감정도 많이 소비하게 됩니다.  
일머리가 없는 부하 직원을 미워하지 않고 이해하기 위해 애써야 하고, 또 그 친구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자기 자신에게 죄책감까지 느낄 때가 있기 때문이죠. 결국 일머리 없는 사람은 본인도 힘들지만, 그 주변도 같이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일머리 없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세간에 회자되고 있는 일머리 없는 사람들의 특징을 10가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유를 모르겠으나 항상 바쁘다.  2. 본인 일이 아닌 것에 본인이 나선다.  3. 시킨 일을 하긴 하는데 완성이 안 된다.  4. 마감 기한을 절대 지키지 않는다.  5. ‘사람은 좋은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6. 타인이 업무적인 충고를 하면 절대 듣지 않는다.  7. 도와준다고 하면 자존심 때문에 거절한다.  8. 중요한 일에 대한 가중치 배정을 하지 못한다.  9.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드는 마법을 가지고 있다.  10. 사고가 터지면 본인은 매우 열심히 했다고 어필한다.  
  웃지 못할 이야기죠. 하지만 일머리는 연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 10가지 항목 중 해당 사항이 많더라도 좌절하지 마세요. 해결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머리는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일머리’를 회사에 국한해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의 스케쥴을 착착 정리해서 잘 해내는 사람이 회사에서도 일머리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는 겁니다.  
운동, 독서, 일, 집안일 등을 중요도에 따른 순서와 소요 시간에 따라 잘 배치하여 해내는 능력. 이렇게 내 생활을 처리하는 능력은 내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과 다르지 않습니다. 반면 하루에 한두 가지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허비해버리는 사람이라면, 회사에서의 일처리 방식도 똑같겠죠.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부터 내 스케쥴 관리를 시작하고 또 연습해야 합니다. 이런 다이어리 관리는 10대, 20대부터 연습해두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내 하루를 좀 더 효율적으로, 우선 순위에 따라 완수해내는 것부터 연습해 봅시다. 이것이 업무와 별개의 영역인 것처럼 보여도, 이 능력이 바로 일머리와 같은 능력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처리하는 대상만 다를 뿐입니다.

일머리가 있는 상사를 따라하세요

일찍이 생활 속에서 일머리를 터득하지 못한 채 입사했다 해도, 방법은 있습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분명히 누가 봐도 일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멋지게 처리해내는 사람 말이죠.  
아마 나보다 3~4년차 앞선 대리, 과장급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 사람 옆에 붙어서 그 사람이 일하는 방식을 그대로 배우세요. 간혹 일머리 있는 상사를 ‘일 많이 시키는 상사’로 생각해 피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정말 그런 상사와 능력 있는 상사를 분간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겠죠.  
  물론 처음에는 따라하는 게 잘 되지 않을 거예요. 내 몸의 속도가 잘 받쳐주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니 초반에는 업무 종류와 시간을 나누어서 오전 혹은 오후, 또는 퇴근 직전에 가만히 그 사람을 지켜보며 따라해보세요.  
이런 일머리는 과장, 차장이 되어서 배우기에는 늦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3~4년 내에 집중적으로 일머리를 키워야 커리어에서 멀리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 이때 성장시킨 역량으로 승진을 하고, 또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창업도 일머리 있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어떤 영역에 대해 공부를 해서 알고 있는 것과 그 영역을 실무적으로 활용하여 회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입니다.  
나 혼자만 머릿속에서 알고 있는 것과,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여러 가지로 현실화시켜서 완수한 다음 그것들을 통합하고 또 다시 나누어서 해내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일을 뿌리고 모으는 과정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성과가 나는 것인데, 이걸 하지 못하니 속도는 계속 느려지고 일이 진행이 안 되는 거예요.  
  일머리가 있다는 건 CEO의 조건, 즉 창업의 조건을 갖췄다는 말과 같습니다. 창업은 직장에 잘 적응한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해내는데, 이 말은 그 사람이 일머리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한 가지 일을 열 가지로 뿌리고, 그 열 가지에서 얻은 성과를 또 다른 하나로 만들어내서 또 뿌릴 줄 아는 능력. 그 일머리가 있어야 창업도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일을 덜 하려고 피해다니거나 욕하지 마시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해 보세요. 일머리를 갖춘 사람이 바로 자신의 미래에 똑똑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일머리,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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