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하고 싶어서 다이어트 성공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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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23살 대학생 최소현입니다. 친구들과 맛집 탐방 또는 예쁜 카페를 놀러 다니는 걸 좋아하고, 시험 기간엔 도서관에서 꼬박 밤을 새우는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어요. 최고의 피트니스 미디어 <맥스큐>와 인터뷰 하게 돼 영광입니다.
Q.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수능을 마치고 스무 살이 됐을 때, 옥죄였던 교복을 벗어 던지고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고등학교 3년간의 수험생활이 끝나고 보니 체력도 약해지고, 근육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ET처럼 배만 툭 튀어나온 마른 비만 돼버렸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대학생활은 꼭 예쁜 옷을 입고 시작하고 싶어서 집 앞 헬스장을 찾아 등록했어요.
Q. 운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저 자신과의 싸움이 제일 힘들었어요. 짜놓은 운동계획과 식단을 하루라도 어기지 않기 위해 많은 것들을 참고 견뎌냈던 게 제일 힘들었지만, 막상 조금씩 변화하는 제 몸을 보니 힘들었던 것들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Q. 운동할때 식단은 어떻게 하셨나요?
평소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을 잘 맞춰 하루에 3끼를 먹고, 식사는 되도록 집에서 클린하게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다이어트를 할 땐 ‘고구마 100g, 닭가슴살 100g, 아몬드 5개, 충분한 야채’ 식단으로 하루 4시간 간격으로 4끼를 먹고, ‘단호박, 군밤, 곤약젤리’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들을 간식으로 시간 간격을 맞춰 1~2번 정도 섭취했죠. 운동 직전에는 밥을 언제 먹었든 GI 지수가 높은 바나나 1개는 꼭 섭취하고 운동하고 있어요.
Q. 정말 대단하세요. 운동이 최소현 씨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인가요?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된 것?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공부 외엔 어떤 일에 매우 열정적으로 임해본 적이 없었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난 후로는 조금씩 변해가는 저의 모습이 너무 뿌듯했어요. 분명 힘들고 외로울 때도 많았지만, 성공과 실패를 떠나 자신에게 더욱 몰입함으로써 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1.사이드 스텝
다리는 골반넓이만큼 벌리고 복부에 힘을 유지한다. 꼬리뼈가 들어 올려지지 않게 주의하고 엉덩이가 말리지 않게 정상척추곡선을 느낀다. 체중을 뒤로 밀어 중심을 내리고 안정적인 자세로 좌우로 움직인다.
2.덤벨 스티프 데드리프트
다리너비는 골반너비보다 살짝 넓게 자세를 잡고 덤벨을 든다. 허리는 펴서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고정하고, 덤벨을 내렸다가 올려준다. 이때 가동범위는 허벅지 뒤 근육 수축하는 정도까지만 유도한다.
3.스미스머신 런지
스미스 머신 앞에 서서 바벨을 잡고 자리를 잡는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바벨을 걸치고 서서 디딘 다리를 90도를 유지하며 고정한다. 골반을 눌러주며 디딘 다리의 뒤꿈치로 일어선다.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 말씀 부탁해요.
운동 시작하시기 힘드시죠? 저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다양한 운동을 접해보시고 취미에 맞게 주 3일이라도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바쁜 직장인이라면 하루 20분씩,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꾸준히 하셔서 자신의 몸이 변화하고, 삶이 변화하는 것을 함께 경험하셨으면 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