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kg 감량하고 직장인 새해 소망 1위 이룬 남자

조회수 2021. 5. 25. 10:51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Q 글 강명빈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는 ‘다이어트·운동’ 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송년회 시즌이 끝난 연초에 헬스장 회원권을 끊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하죠. 운동을 통해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위인 다이어트에 성공한 주인공을 만나볼까요?

출처: 강부열 인스타그램 @mr_boo___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제주에 살고 있는 스물아홉 살 강부열입니다. 대학에서는 지리교육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에는 특급호텔에서 구매업무를 담당하다 지금은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출처: 강부열 인스타그램 @mr_boo___

Q. 운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20대의 마무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그러다 멋진 바디프로필을 찍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20대의 마지막을 사진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죠. 직장생활을 하는 중 잦은 회식으로 몸이 망가지기도 했고요. 다시 취업을 준비하려면 체력도 필요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강부열 인스타그램 @mr_boo___

Q. 운동하면서 꼭 지키려고 했던 원칙이나 다짐이 있었나요?

음... 첫 번째는 'PT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내기' 였어요. 물론 PT를 받으면 더 빨리 목표를 이룰 수 있었겠죠. 하지만 PT 수업 중에만 운동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나태해질 것 같았거든요. 처음에는 혼자 운동하는 게 힘들었는데, <맥스큐>를 보면서 올바른 운동 방법을 익혀나갈 수 있었죠. 두 번째는, ‘술을 끊고 하루에 두 번 이상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기’ 였어요. 물론 처음엔 힘들었지만, 습관이 되다 보니 나중에는 헬스장에 안 가면 죄책감(?) 같은 불안함이 생기더라고요.

출처: 강부열 인스타그램 @mr_boo___

Q. 특히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평소 술자리도 좋아하고 맛있는 걸 찾아다니기도 해서 식단 조절이 가장 힘들었어요. 아침과 저녁에는 바나나, 닭가슴살 한 덩어리, 블루베리나 과일 조금, 우유 또는 두유 한 컵을 먹었어요. 점심에는 저염 위주의 일반식을 했고요. 또 운동 후에는 꼭 단백질 보충제를 물에 타서 마셨어요.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면 이런 식단을 지키는 게 정말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출처: 강부열 인스타그램 @mr_boo___

Q. 운동과 식단을 통해 얼마나 감량한 건가요?

4개월 동안 총 26kg 감량에 성공했어요. 중학생 때 몸무게로 돌아가서 맞는 옷이 하나도 없었지만, 정말 뿌듯했죠. 남자들의 로망인 식스팩도 생겼고요.(웃음) 몸도 몸이지만 건강을 되찾은 게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주말에 많이 자도 항상 만성피로에 시달렸는데 이젠 몸이 정말 가벼워졌어요. 제가 소개하는 운동 따라 해 보시고, 여러분도 새해에는 모두 몸짱 되시길 바랄게요.


가능한 무게의 80%의 원판을 달아준다. (3세트까지 무게를 서서히 올렸다가 5세트까지 다시 돌아온다) 벤치에 누워서 견갑골과 엉덩이를 벤치에 붙이고 허리를 아치형으로 들어주고 바를 들고 수직으로 내렸다가 올린다. 이때 손목이 많이 꺾이지 않고 팔꿈치는 완전히 펴지 않으며 가슴으로 밀어준다.


가능한 무게의 80%의 원판을 달아준다. (3세트째까지 무게를 서서히 올렸다가 5세트까지 다시 돌아온다) 바를 승모근 쪽에 고정하고 발을 어깨너비 정도로 두고, 발끝이 5~10도 정도 벌어지게 한다. 허리가 굽어지지 않게 무릎이 발끝보다 더 나가지 않게,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허벅지에 힘을 주며 일어난다. 


트레드밀을 탄다. 자신이 뛸 수 있는 최대속도로 1분을 뛰고 2분은 천천히 걷는 것을 반복하며 지방을 태운다.


출처: (우) Photo by igistudio

Q.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바디 프로필 촬영을 준비하면서 항상 아침마다 체중 체크를 하고, 사소한 것을 먹더라도 칼로리 체크를 하던 게 기억에 남네요. 2020년 새해에는 집 가까운 헬스장에 가서 땀 한번 흘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빠르진 않지만, 목표를 이뤄가는 소소한 재미와 보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해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꼭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