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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30대 중반에 다시 도전할 수 있던 이유

조회수 2019. 9. 16. 17: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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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Q 글 강명빈
출처: 김주연 인스타그램 @shaina0527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서른네 살 김주연입니다. 과거엔 연극배우로 진흙, 환도와 리스와, 타이피스트, 즉흥극, 곰 등에 배우로 출연했었어요. 지금은 운동에 빠져 요가, 플라잉요가, 소도구 필라테스 등 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출처: 김주연 인스타그램 @shaina0527

Q.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요가에 푹 빠진 게 시작이었어요. 주변에 요가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 자연스레 요가를 접하게 됐죠. 요가를 하다 보니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울 정도로 좋아서 강사 일을 시작했어요. 최근엔 그동안 쉬었던 배우 일을 다시 하기 위해서 마음을 새로 다잡고 싶어서 진지하게 대회 준비를 시작했고, 지금은 웨이트 운동의 매력에 빠져서 요가와 웨이트를 병행하고 있어요.

출처: 김주연 인스타그램 @shaina0527

Q. 운동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먹고 싶은 걸 실컷 먹을 수 없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원래 잘 먹는 편이거든요. 평소에도 하루에 한 끼 정도만 조절하고 일반식을 먹었던 제가 좋아하는 튀김류나, 찌개들을 참아야 하는 건 굉장히 힘들었어요. 잘 먹지 못하니 기운은 안나는데, 그렇다고 운동을 줄일 수는 없었어요.

출처: 김주연 인스타그램 @shaina0527

Q. 식단을 지키는 게 힘들었겠어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이었어요. 탄수화물은 고구마나 단호박으로, 단백질은 닭가슴살과 지방이 적은 부위의 소고기로요. 그 외에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파프리카가 주식이 되었죠. 간식은 견과류가 됐고요. 한 끼에 탄수화물 100g, 단백질 100g, 처음에는 실컷 먹던 채소들도 나중에는 개수를 세어가면서 먹었죠.

출처: 김주연 인스타그램 @shaina0527

Q. 운동이 주연씨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건강한 몸이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보다 체지방률이 확실히 많이 줄었고,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고 예쁜 몸을 가질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다이어트 포기하지 마시고 식단조절 잘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셔서 멋진 몸, 건강한 몸을 가져보세요.


김주연의 체지방 확 줄이는 운동비법 1 

사이드 스트레칭, 비둘기 준비자세

한 동작에서 5~8초 버티기

두 다리를 벌릴 수 있는 만큼 벌리고, 오른손으로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잡아준다. 마시는 숨에 왼손을 하늘로 뻗으며 척추도 길게 늘여서 오른쪽으로 상체를 기울인다. 호흡 후, 다리를 모아서 비둘기 자세로 연결한다. 오른 무릎은 구부리고 왼 다리는 뒤로 쭉 뻗어준다. 손으로 바닥을 미는 동작에서 유지하고, 더 강한 자극을 원할 때는 왼무릎을 구부려 왼손으로 발을 옆구리로 당겨 눌러준다. 가능하다면 그 뒤에 팔꿈치에 왼발을 걸고, 오른손을 들어 머리 뒤에서 두 손을 깍지 낀다. 허리를 꺾지 않도록 신경쓰며 골반 앞쪽의 장요근을 늘려준다.

김주연의 체지방 확 줄이는 운동비법 2 

다빈치로 올라가 복부운동, 팅커벨 자세

복부 8~10회 팅커벨 자세 5초 버티기

플럼라인에서 백 벨트 랩으로 인버젼 자세를 잡는다. 발 위 해먹을 잡고 일어나 다빈치 자세를 잡는다. 양손으로 해먹을 잡아당겨 해먹을 허벅지 끝까지 올려주고, 한 번 더 락을 걸어 매달린다. 두 무릎을 모두 펴서 발에 락이 풀리지 않도록 발끝을 당겨 플렉스를 유지한다. 두 손이 발가락에 닿을 만큼 상체를 들어 올린다. 무릎을 구부려 더블 다빈치로 연결 후, 두 손은 리버스 그립으로 바꿔 팅커벨 자세를 유지한다. 가슴을 열고, 골반을 연다는 느낌으로 무릎을 모두 편다.

김주연의 체지방 확 줄이는 운동비법 3

비하인드 랫풀다운

20회 X 5세트

손은 어깨너비보다 넓게 바를 잡고, 허벅지가 딱 맞도록 깊숙이 벤치에 앉는다. 몸은 아치를 만들어 주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복부를 잘 잡아준다.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이며 바를 머리 뒤로 잡아당긴다. 팔로 당기는 동작이 아닌, 날개뼈를 아래로 내려주며, 등을 조여준다. 마지막 세트는 무게를 조금 늘리고 개수를 줄여도 좋다.


출처: (우) Photo by 신우스튜디오

Q.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 분들께 한 말씀 부탁해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운동은 하루, 이틀하고 마는 게 아니라 평생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렇다면 운동 할 때 어떻게 하는지, 어디에 자극이 오는 건지, 어디 부위를 위해서 하는 건지를 알아야 하고 꾸준히 실천해야 해요. 중요한 건 내 몸을, 내 마음을 좋게 만드는 것들은 편견 없이 모두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이죠. 열심히 운동하면서 좋은 음식을 먹고, 내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면 정말 즐거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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