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대단해! 아들 위해 22kg 빼고 몸짱 된 아빠
조회수 2019. 5. 23. 0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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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Q 글 채태원
헬기 조종사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조병우 씨.
학창 시절 운동 마니아였던 그는 식스팩이 돋보이는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였어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불규칙한 생활과 잦은 야근으로 어느새 운동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고, 30대가 되면서 배 나온 평범한 아저씨 몸매로 변해버리고 말았죠.
한숨만 깊어지던 중 갓 태어난 아들을 보면서 문뜩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전처럼 몸짱이 되어 아들과 돌 사진을 찍겠다고 결심했죠.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한 병우 씨는 힘들 때마다 아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운동했어요.
운동과 함께 평소 좋아하던 군것질을 끊고 흰 쌀밥 대신 현미밥과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 위주로 식단을 바꿔나갔죠. 특히 현미 뻥튀기는 다이어트 간식으로 아주 좋다고 해요.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면 어떤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는 마음으로 강행군을 시작하자 차츰 몸의 변화가 시작됐고, 86kg에서 64kg로 무려 22kg 감량에 성공했어요.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쉬고 싶다는 마음을 다잡은 결과였죠. 직업 특성상 몸을 쓰는 일이 많은 병우 씨는 몸짱이 되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과 몸의 밸런스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그가 즐겨 한 운동은 스미스 머신을 이용한 벤트오버 바벨로우. 이 운동은 단련하기 힘든 등 근육을 완성할 수 있어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효과적이죠. 그럼 조병우 씨가 제안하는 벤트오버 바벨로우를 배워볼까요?
[벤트오버 바벨로우]
등 근육을 고루 자극해 등의 넓이와 두께 발달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등 운동입니다.
등 근육을 고루 자극해 등의 넓이와 두께 발달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등 운동입니다.
<준비>
발은 어깨너비 또는 그보다 조금 더 좁게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굽혀 바 앞에 선다. 허리를 45도~60도(클로즈 그립의 경우 30~45도)로 숙이고 어깨너비보다 한 뼘 더 넓게 바를 잡아 복부 쪽으로 당겨준다.
발은 어깨너비 또는 그보다 조금 더 좁게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굽혀 바 앞에 선다. 허리를 45도~60도(클로즈 그립의 경우 30~45도)로 숙이고 어깨너비보다 한 뼘 더 넓게 바를 잡아 복부 쪽으로 당겨준다.
<동작>
당긴 상태에서 1~2초간 등 근육을 수축해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천천히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당긴 상태에서 1~2초간 등 근육을 수축해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천천히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 조병우의 운동 팁
팔로만 바벨을 당긴다는 느낌보다는 팔꿈치를 최대한 뒤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진행을 해야 등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등을 숙이는 각도를 조절하면 더욱 골고루 등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팔로만 바벨을 당긴다는 느낌보다는 팔꿈치를 최대한 뒤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진행을 해야 등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어요. 등을 숙이는 각도를 조절하면 더욱 골고루 등을 발달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몸짱 변신에 성공하고 아들과 멋진 돌 사진을 찍은 조병우 씨. 그는 이후에도 운동과 식단조절에 도전한 결과, 머슬마니아 국내대회 보디빌딩종목 -65kg 부문 1위에 이어 세계대회에서도 이 부문 2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어요.
놀라운 부성으로 몸짱 변신이라는 기적을 만든 조병우 씨처럼 여러분도 더 이상 내일부터라고 미루지 말고, 몸짱 변신에 성공해 머슬마니아에 도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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