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시즌2’의 그곳. 유럽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스페인 남부는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와 여유로움을 가진 여행지랍니다. 스페인 남부의 가라치코와 세비아, 그라나다는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꼽히는 도시에요. 배우 정유미가 “올라 Hola”를 외치고, 박서준이 산책하던 스페인의 운치를 담은 숙소들을 소개합니다.
호텔 라 퀸타로하
가라치코 광장에서 매번 비춰지던, 윤식당 2호점과 나란히 위치한 핑크색의 고풍스러운 건물이 바로 ‘호텔 라 퀸타로하(Hotel THe La Quinta Roja Senses Collection)’랍니다. 1600년에 건축된 역사 깊은 곳으로, 2002년에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호텔로 오픈했어요.
가라치코 센터와 해변에서 도보 10분 이내면 도착하는 최고의 위치에요. 스쿠버 다이빙과 하이킹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어요. 넓은 야외 테라스와 옥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스페인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조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해변 근처에 위치해 멋진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슬라 바하 스위트. 총 7개의 객실이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져 고르는 재미가 있답니다. 모든 객실에 주방이 갖춰져 있어 윤식당의 주인공들처럼 주변 마켓에서 재료를 사와 간단한 요리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호텔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가라치코의 명소인 ‘후안 곤살레스 데 라 토레플라사’와 ‘산타아나콘벤트’가 있어 위치도 좋아요. 호텔 로비에서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니 가라치코마을의 알록달록한 골목들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에요.
스페인을 공들여 여행하는 이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세비아. 베케르 호텔은 트리아나지구와 구시가지 중간 지점에 있어 두 곳 모두를 방문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요. 투숙객에게 세비야 가이드 투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전거와 아이패드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답니다.
3일 이상 투숙 시에는 조식까지 무료니 개이득. 특히 직원들의 고객응대가 친절하고 세심하다고 입소문이 났어요. 값비싼 5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아요.
산타이사벨 라 레알은 그라나다 지역의 베스트 호텔로 항상 꼽히는 인기 호텔이에요. 스페인의 작은 시골 마을 그라나다는 가톨릭과 이슬람문화가 혼재된 이색적인 풍경이 매력적인 여행지에요.
산타이사벨 라 레알은 그라나다와 어울리는 이슬람식 실내 장식과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16세기 집을 개조해 지었다는 이 곳에 머물다 보면 옛 아랍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산 니콜라스 전망대와 가까워 그라나다의 대표 볼거리인 알함브라궁전의 멋진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스위트그란비아 44는 그라나다의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에요. 빅토리아 왕조 양식으로 지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21개의 객실에는 냉장고와 미니 바, 전자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고, 주방과 객실 내 식사 공간도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적합해요.
호텔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성 제롬 수도원, 마드라사오브 그라나다 등의 여행지가 가득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