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는 누구?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조회수 2021. 4. 21. 19:2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HUGEL-AIR PREMIA LA Open 프리뷰

4월 21일 미국 현지시간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윌셔컨트리클럽에서 LPGA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이 개최된다. 지난 주 하와이 대회에 이어 이번 주도 토요일에 끝나는 대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일요일 오전에 결승라운드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에 첫 대회를 개최해,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대회에서는 호주의 민지 리가 우승을 했고, 지난 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출처: 사진: 휴젤-에어프레미아 LA 오픈
2019년 대회 우승자 호주의 민지 리. 2020년을 건너뛰었기 때문에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올해, 총 145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이 중 20명이 한국 국적의 선수들이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박성현 등 한국의 간판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메트라투어 루키인 홍예은이 초청선수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홍예은은 지난 주 시메트라투어 카지노 델 솔 골프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대회 개요


대회 포맷

145명;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36홀 후 상위 70위(동타 포함) 본선진출


상금(우승상금) 

총상금 150만 달러(우승상금 22만5천 달러)


골프장 

윌셔 컨트리클럽 / 6,447야드, 파71


SNS 정보 

대회: @lpga_LA, #LPGAGoesHollywood

LPGA: @LPGA, @LPGAMedia (Twitter), @lpga_tour (Instagram), #DriveOn


TV 중계 정보 

JTBC Golf

1 Round: 4. 22(목) 07:00

2 Round: 4. 23(금) 06:45

3 Round: 4. 24(토) 06:45

F Round: 4. 25(일) 06:45


역대 우승자

2019 66-69-67-68=270 (-14) Minjee Lee

2018 68-66-70-68=272 (-12) Moriya Jutanugarn

윌셔 컨트리클럽, 그린 정복이 관건

윌셔 컨트리클럽은 LA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도심의 경관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수들은 대부분 이 골프장에 대해 그린이 작고 경사가 많은 코스이기 때문에 신중한 플레이와 집중력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아기자기한 레이아웃 때문에 꼼꼼하게 코스를 체크한 선수가 득을 볼 수 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던 김세영은 “포아 아누아 잔디로 그린이 이뤄져 있기 때문에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하다. 코스는 길지도 짧지도 않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워 플레이하고, 그린 위에서 퍼팅 라인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LPGA.com
윌셔 컨트리 클럽

포아 아누아 그린은 오후가 되면 그린면이 울퉁불퉁하게 되어 공이 어느 쪽으로 튈지 모르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그린 위에서 집중력을 잃으면 점수를 내기 어렵다.


이번 대회에서 중계를 볼 때는 이러한 점을 유심히 살펴보면 경기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불붙은 올림픽행 티켓 레이스

LPGA투어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골프 국가대표 경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국은 더욱 그 열기가 더해간다. 롤렉스 랭킹을 기반으로 하는 올림픽 골프 선발 인원은 총 60명이다. 이 중 롤렉스 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들은 국가별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국가는 한국과 미국이다.

출처: 사진: 휴젤-에어프레미아 LA 오픈
2019년 대회에서 플레이하는 현 롤렉스랭킹 1위 고진영

현재 롤렉스 랭킹 1위는 고진영, 2위 박인비, 3위 김세영이다. 이 중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가 최근 기아 클래식 우승 및 롯데 챔피언십 공동 2위 등 상승세를 타며 롤렉스 랭킹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김세영도 지난 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와 나란히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타는 등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다.


하지만 진짜 재미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펼치는 경쟁 구도다. 김효주가 현재 9위에 올라 있어 지금 상태면 김효주까지 출전권을 받는다. 


박성현의 경우, 현재 14위에 올라있지만 이미 네 명의 인원이 충족됐기 때문에 ‘대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15위에 이정은6, 17위에 유소연이 올라 있다. 이들은 한 대회 한 대회를 거듭하며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들 사이의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 최종 선발은 2021년 6월 28일자 롤렉스 랭킹을 기준으로 하며, 그 동안 투어 대회가 이어지고 특히 두 개의 메이저 대회를 거치기 때문에 랭킹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이번 주 대회에 김효주는 불참하고, 박성현, 이정은6, 유소연은 출전한다.


에이온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Aon Risk Reward Challenge)

시즌 동안 놓치지 말아야 할 LPGA투어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AON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다. 이 챌린지 방식은 다음과 같다.  


1. 매 대회마다 가장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한 개의 홀을 정하고, 그 홀에서 나온 가장 좋은 2개의 점수 평균값을 낸다.  


2. 이런 방식으로 선수가 참가한 모든 대회를 계산해, 점수가 가장 낮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에이온 리스크 리워드 챌린지는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동시에, 그리고 각각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챌린지이며, 우승자는 각각 1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윌셔 컨트리클럽 15번 홀 / 파5 / 459/528야드

윌셔 컨트리클럽의 15번 홀은 파5홀로 이 대회에서 두 개의 거리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528야드로 운영이 된다면 이 코스에서 가장 긴 홀이 된다. 장타자는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를 넘길 경우 투온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세 번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세컨샷의 선택에 따른 서드샷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하다.


하지만 459야드 지점으로 티박스를 옮기게 되면 두 번에 올라갈 수 있는 거리가 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좀 더 공격적인 공략법을 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함정은 있다. 그 동안의 통계에서 선수들의 점수는 이글에서부터 더블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www.lpga.com/statistics/aon-risk-reward-challenge


한국 골프팬을 위한 LPGA 코리아의 인스타그램과 유투브 채널을 팔로우하세요!

인스타그램: @lpga_korea


유투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yEQ6iwiEoP9zmBeS13sOqQ/featured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