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 미리보기

조회수 2020. 1. 23. 16: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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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Gainbridge LPGA at Boca Rio)대회가 열린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라통에 위치한 보카 리오 골프클럽(6701야드, 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신생 대회로 총상금 2백만 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는 다르게 10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라운드 후 70위(공동 포함)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주 대회를 더욱 재미있게 관전하기 위한 포인트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시즌을 시작하는 한국 선수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다. 지난 주에 출전한 박인비, 전인지, 지은희, 허미정 외에 여덟명의 선수가 시즌 첫 출전의 차비를 갖췄다.


출전 한국선수 1라운드 티타임 

강혜지(오후 12시58분, 1번 티), 김세영(오전 11시52분, 10번 티), 박인비(오전 8시10분, 1번 티), 박희영(오후12시47분, 1번 티), 이미림(오전 8시10분, 10번 티), 이미향(오후 12시25분, 1번 티), 이정은5(오후 12시36분, 1번 티), 전인지(오전 7시26분, 1번 티), 지은희(오후 12시3분, 1번 티), 최나연(오후 12시14분, 1번 티), 최운정(오전 7시59분, 10번 티), 허미정(오전 11시52분, 10번 티)


박인비는 지난 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샷감과 컨디션이 좋아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허미정은 지난 주 대회 최종일에 8언더파를 몰아치며 샷감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주 대회 초반 성적을 눈여겨볼 만하다. 


지은희, 최나연, 최운정, 이미향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플로리다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오랫동안 거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익숙한 환경에서 누가 상위권으로 도약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플로리다 지역 출신 선수들의 활약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플로리다 주 출신 선수들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이 지역 선수들은 총 8명으로 린디 던컨(Lindy Duncan), 제이 마리 그린(Jaye Marie Green), 제시카 코다(Jessica Korda), 넬리 코다(Nelly Korda), 브리트니 린시컴(Brittany Lincicome), 메디슨 프리셀(Madison Pressel), 모건 프리셀(Morgan Pressel), 렉시 톰슨(Lexi Thompson)이 그 주인공이다.


이 중 넬리 코다는 출전하는 미국 선수 중에서 롤렉스 랭킹 순위(3위)가 가장 높다.  


재미있는 것은 자매 선수가 둘이라는 점이다. 익히 잘 알려진 제시카-넬리 코다 자매 외에도 모건-메디슨 프리셀 자매도 출전한다. 메디슨 프리셀은 모건 프리셀의 동생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받아 자매 동반 출전이 이뤄졌다. 


모건 자매가 LPGA투어에 동반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메디슨 프리셀은 지난 2013년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과 2014년 CP 위민스 오픈에 동반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는 JTBC Golf에서 중계하며 첫 라운드는 한국시간 24일 새벽 1시3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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