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대학배구 U-리그 PREVIEW] 올해는 인하대가 우승을 놓치지 않겠다던데?

조회수 2021. 5. 6. 14:5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KUSF=글, 제작 최수빈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정진택, 이하 KUSF)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가 4월 26일 여자부 개막에 이어 5월 12일에 남자부 리그 시작을 알린다. 리그 개막에 앞서, 이번 리그에 참가하는 팀 중 인하대학교(이하 인하대)를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이하 2020 U-리그)에서 인하대는 정규리그에서는 3위,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는 2위를 차지하며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소수 정예로 리그를 운영했지만, 인하대 선수들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인하대는 2020 U-리그에서 서브 성공률 1.92개로 서브 부문 3위를 기록했고, 리시브 성공률 29%로 리시브 부문은 4위, 공격 성공률은 52%로 5위를 기록했다.

올해 인하대에는 김종민(송산고등학교, Li, 180cm), 박태성(옥천고등학교, S, 190cm), 서원진(제천산업고등학교, C, 195cm), 안우진(영생고등학교, C/ L, 190cm) 총 4명의 신입생들이 들어왔다. 지난 2020 U-리그에서는 주전 세터 홍기선의 프로 입성으로 인해 세터의 공백이 생겨 리베로 박준혁이 세터로서 깜짝 활약을 보여주었다. 올해는 장신 신입 세터 박태성이 공격수들과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가 주목해 볼 만한 점이다.

인하대 베스트 7 라인업은 아래와 같다.


홍동선, 최여름 (L)

신호진 (R)

바야르 사이한, 서원진 (C)

박태성 (S)

김승빈 (Li)


레프트에는 지난 시즌 공격성공률 54%, 62득점을 기록한 팀의 에이스 홍동선과 공격성공률 48%, 40득점의 기록한 팀 득점의 활력소 최여름을 꼽았다. 라이트에는 정규 리그와 전체 득점 1위이자 코트내 분위기 메이커 신호진을 꼽았다. 신호진은 공격 성공률 58%로 무려 82득점을 기록했다. 센터에는 바야르 사이한과 서원진을 뽑았다. 공격성공률 50%의 바야르 사이한과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 서원진이 코트의 중앙을 책임질 예정이다. 세터로는 신입 세터 박태성을 꼽았다. 박태성은 190cm라는 세터로서 큰 신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공격수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리베로에는 리시브 성공률 34%를 기록한 김승빈을 선정했다. 


Key player
키플레이어로는 신호진과 홍동선을 꼽았다.
다음은 인하대를 이끌어 갈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과 윙 스파이커 홍동선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인터뷰는 대면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신호진(이하 호진):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과 3학년 라이트 포지션을 맡고 있는 신호진 입니다.
홍동선(이하 동선):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 2학년 레프트 포지션의 홍동선 입니다.

Q. 작년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작년보다 올해에 더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호진: 작년 리그에는 선수 공백이 조금 많아서 여러가지로 힘들었어요. 어떻게든 파이팅으로 결승전까지 노력했지만, 결승전에서 진 게 아직도 너무 아쉬워요. (웃음) 이번에는 서브적인 부분이나 지난 시즌에 아쉬웠던 블로킹 보완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어요.
동선: 작년 리그에서 세터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신입생 세터가 들어와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체력적인 부분만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에 신입생 세터가 새로 들어왔는데, 호흡은 어떤가요?
호진: 확실히 작년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일단, 플레이를 떠나서 팀에 잘 녹아들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한 부담을 안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공만 올려주면 제가 알아서 때리는 식으로 편하게 경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웃음)
동선: 처음에는 안맞는게 당연해서 개인 운동을 통해서 차차 맞춰나갔습니다. 지금은 정말 완벽하게 다 잘 맞습니다. (웃음)

Q. U리그에 임하는 각오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호진: 이번에 전력도 굉장히 많이 강화되었고, 저희가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우승 정말 꼭 하고 싶고, 자신도 있습니다. (웃음) 그렇다고 절대 자만하지 않고, 미친 텐션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동선: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 했는데, 이번에는 준우승보다 한 단계 높은 우승을 꼭 해보겠습니다.

Q. U리그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전하는 말
호진: 이번에도 아쉽게 무관중으로 리그가 진행되지만, 영상으로 멋진 세리머니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동선: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으로 리그가 진행되겠지만, 중계로 많이 응원해주신다면 저희가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과 간절함이 돋보이는 인하대는 5월 13일 (목) 13:00에 중부대학교와 인천송림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과연 이들이 우승을 향한 첫 발자국을 잘 뗄 수 있을지 경기로 확인해보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