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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스펙이 화려한 성균관대 신입생들의 등장?

조회수 2021. 3. 29.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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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세터 입학으로 더욱 치열해진 주전 세터 자리

|이지율(現 대한항공)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타난 NEW 리베로

|5명의 신입생 입학


[KUSF=이유진 기자]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대학배구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찾아왔다. 바로 1학년 신입생 선수다. 대학리그에서 만나보기 전, 선수들의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려 한다.

  이번에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는 5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성균관대에 입학한 선수들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때 우승, 경험과 개인상 수상 내역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만큼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신입선수들의 등장으로 성균관대의 주전 라인업의 변화가 나타날지 이목이 쏠린다.

권태욱(속초고등학교, 레프트, 186cm)

  권태욱은 속초고등학교에서 총 2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두 번의 개인상(공격상, 수비상)을 통해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선수임을 증명했다. 그가 고등학교 시절 상위권 팀에서 활약한 것처럼, 성균관대에서도 팀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우겸(수성고등학교, 센터, 197cm)

  김우겸의 배구 인생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별교중학교에서 배구를 시작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배구를 그만뒀다. 이후 1달 만에 배구부가 있는 군복고등학교(이하 군복고)에 진학하기 위해 군북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마저도 군북고 배구부의 폐지로 수성고등학교(이하 수성고)로 다시 전학을 가야만 했다. 우여곡절 끝에 수성고에서 작년 3관왕을 이끌며 현재 성균관대에 입학했다.


  그의 배구 삶은 다사다난했지만, 팬들에게 “나중에 제 자신에게 후회가 없도록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배구에 대한 애정과 다짐을 전했다.


나혜성(수성고등학교, 리베로, 179cm)

  나혜성은 김우겸과 함께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작년 3관왕을 달성하고, 2019년에는 준우승을 했다. 2019년 CSB배에서 리베로상까지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임민호(경북사대부고등학교, 레프트 190cm)

  임민호는 하동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 이후 진주동명중학교와 쌍용중학교에서 운동을 하다 부상으로 인해 배구를 그만뒀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때 김정원 코치(現 경북사대부고 코치)의 스카우트로 경북사대부중학교로 전학을 가며, 다시 배구를 시작했다. 이후 경북사대부고등학교(이하 경북사대부고)에서 총 4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그는 다시 배구를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레프트상을 받고 올해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며, 제2의 배구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조승연(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세터, 185cm)

  조승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친누나인 조환의(前 호남대학교 배구선수)의 배구 경기에 따라갔다가 스카우트 받게 되면서 배구를 시작하게 됐다. 그의 특징은 ‘왼손잡이 공격형 세터’라는 점이다. 올해 세터 3년 차임에도 2020년 춘계 전국 남녀 중고 연맹전 준우승을 이끌고 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


  조승연의 입학으로 성균관대는 총 3명(4학년 이영주/ 2학년 김태원)의 세터를 보유하게 되었다. 세터 포지션 특성상 단 한 명만 코트 위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3명의 주전 경쟁도 또 하나의 흥미를 전해줄 전망이다.


  지금까지 성균관대의 신입생 선수들을 알아봤다. 올해 성균관대학교는 ‘엘리트 of 엘리트’ 선수를 데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것처럼 신입생들 손에 앞으로 성균관대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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