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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명지대에 신입생 선수 중 외국인이 있다고?

조회수 2021. 3. 25.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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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의 외국인 세터 등장
|총 6명의 신입생 선수
|모든 포지션을 보충한 명지대

[kusf/ 이유진 기자]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대학배구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찾아왔다. 바로 1학년 신입생 선수다. 대학리그에서 만나보기 전, 선수들의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려 한다.


이번에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는 이번에 총 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특히 명지대는 모든 포지션에 신입생 선수들이 입학하며,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보충되었다.

김동연(수성고등학교, 라이트, 193cm)

  김동연은 2020년 수성고등학교 3관왕을 이끈 공격수다. 그는 라이트 포지션이며, 193cm로 좋은 신장을 갖고 있다. 김동연은 2020 해상왕국 소야가배 고성 전국남녀중고배구에서 공격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강점은 바로 블로킹이다. 실제로 그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열린 별교상고와 경기에서 2세트 끝내기 블로킹을 기록했다.

박상욱(부산동성고등학교, 리베로, 175cm)

  명지대에 입학한 박상욱은 리베로 포지션을 맡고 있다. 현재 명지대는 박상욱의 입학으로 리베로는 총 3명이 되었다.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3명의 리베로(3학년 하지호, 오주형, 1학년 박상욱)의 주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규민(순천제일고등학고, 레프트, 193cm)

 원규민은 담양동초등학교와 본오중학교 그리고 순천제일고등학교를 거처 명지대에 입학했다. 그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바로 2019년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를 했다는 것이다. 그는 일반 코트에서 하는 배구뿐만 아니라 비치발리볼까지 섭렵하였다.

오정택(수성고등학교, 레프트, 191cm)

오정택은 김동연과 함께 2020년에 수성고등학교 3관왕을 이끌었다. 그는 안양중앙초등학교에서 3학년 때 배구를 처음 시작했다. 이후 연현중학교와 수성고등학교를 거쳐 명지대에 입학했다. 오정택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팀의 살림꾼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솔직한 포부를 밝혔다.

우량성(대만 四張犁國小, 세터, 189cm)

  우량성은 대만에서 온 세터이다. 외국인 신입생으로 세터가 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대부분 세터가 아닌 공격 포지션을 맡은 선수를 스카우트 해오기 때문이다.

  우량성은 2019년 튀니즈에서 열린 U19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대만에 있을 당시 그는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힐 만큼 실력은 보장되어 있다. 그리고 그는 작년 11월에 한국에 오는 것이 정해졌으며, 이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 중이다. 그는 현재 귀화할 생각을 갖고 한국에 왔다. 그리고 189cm로 키가 큰 세터로서 명지대에 어떤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선수다.

현석준(문일고등학고, 센터, 195cm)

  현석준은 지인의 추천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배구를 시작한 지 4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3년 차에 해상왕국 소야가배 고성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센터상을 받으며, 그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그는 중국어가 능통하여 대만에서 온 우량성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명지대 신입생 선수들을 알아봤다. 특히 명지대는 외국인 신입생의 우량성의 입학으로 새로운 색의 명지대가 나타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큰 키를 갖고 있는 신입생들의 합류로 명지대의 높이는 한 층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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