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드려요, '제임스 앤서니 애보트'

조회수 2021. 3. 2. 09:3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KUSF=김재경 기자] 새로운 해인 2021년의 두 번째 달이 벌써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새로운 시작이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계획을 세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 지금 이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기력해지고 다소 게을러질 위험이 있다. 그래서 이 기사를 보고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라며 준비했다. [마음을 드려요] 시리즈는 지쳐 있는 당신을 위해 한마디를 건넨다. 스포츠 분야에는 강하고 단단한 마인드를 가진 인물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도 단단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엄청난 노력과 인내의 시간을 보낸 이들의 한마디를 전달하고자 준비했다. 이 마음이 저마다에게 잘 전달되어 용기와 힘이 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마음을 드려요] 일곱 번째 편에서 소개할 인물은 한 팀에서 주전으로 수백 이닝을 던지며 에이스로 활약하고,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에 당당히 이름을 남긴 전설적인 선수, ‘제임스 앤서니 애보트’이다. 제임스 앤서니 애보트는 전직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야구 선수로 투수로 뛰었다. 오른팔이 팔목 부분까지만 자란, 일명 ‘조막손‘ 장애를 앓고 있던 선수이다. 다소 신기한 점은 애보트는 왼손은 멀쩡했고 오른손에 장애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른손으로 공을 던졌다. 손의 모양이 기형이다 보니 놀라운 회전이 걸렸다는 얘기가 있다.

    

제임스 앤서니 애보트는 장애를 뛰어넘은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오른손이 불편한 상황에서 타구를 수비를 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투수도 제자리에서 공을 던지기만 하는 것이 아닌, 명백히 필요할 때에는 수비를 위해 글러브를 써야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애보트는 그걸 해냈다.

“모든 희망이 없어질 때까지,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장애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관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쩌면 좌절할 수도 있었을 상황에서 그는 장애를 하나의 과정으로 여기며 스스로를 이겨냈다.

    

“야구장을 향할 때마다 나는 팔을 보지 않았다. 나는 내 꿈을 보았다.” 과연 자신의 꿈을 향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애보트와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는 자신이 가진 장애를 한계로 여기지 않았다. 그곳에서 꿈과 목표를 찾은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한계라 여기지 않고 그저 하나의 관문이라 생각하며 이겨내길 바란다.

    

아직 서툴더라도 괜찮다. 이것도 ‘나’라는 긴 소설 중 한 부분일 테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스로 합리화하지 않는 열정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오늘 하루도 꾸준히 나아가보자. 설레는 감정, 두근거리는 감정은 꼭 연애, 사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 도전을 향한 설렘이 존재한다. 그 기대감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다. 오늘은 전설적인 야구 선수, 제임스 앤서니 애보트의 응원을 받았다면 다음 편에서는 누구의 마음을 전달 받을지 기대하며 [마음을 드려요] 일곱 번째 이야기를 마치도록 한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