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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21. 2. 26. 15: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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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이가현, 서지연 기자] 2021년을 맞아 각 대학에 21학번 신입생들이 입학했다. 그중에서도 깊은 인연을 선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바로 고등학생 때부터 팀메이트의 연을 이어오고 있는 '듀오'들이다. 인터뷰해듀오 네번째 시간으로는 K리그2의 유스 명문, 전남드래곤즈(전남)의 유스인 광양제철고등학교(이하 광양제철고)에서 함께 호남대학교(이하 호남대)로 입학한 김태우와 박성휘를 만나봤다.


본 인터뷰는 #대학편과 이어집니다.

Q. 광양제철고 동기와 함께 대학교에 진학하게 됐는데, 소식을 들으셨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태우: 같이 동고동락하던 친구랑 같이 가니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편할 것 같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성휘: 동기가 같이 가니까 기분이 좋았고, 고등학교 때도 같이 뛰었다 보니 경기에서도 마음이 잘 맞아서 좋을 것 같아요.



Q. 친구를 대표하는 별명을 소개한다면?

태우: 존잘러 성휘는 얼굴이 잘생겨서 주변에서 항상 존잘러라는 소리를 들어요 ㅋㅋ

성휘: 태우의 별명은 곰태우예요. 생긴 게 곰 같이 생겨서요!

Q. 고등학교 시절 동안 지켜본 친구의 장점과 스타일은 무엇일까요?


태우: 사이드 윙에서의 저돌적인 돌파력과 슈팅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성휘: 태우는 볼 관리가 좋고 발재간이 좋아서 상대 선수들을 많이 제칠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Q. 이제 고등학교 시절을 마무리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약상이 있다면?


태우: 리그 첫 경기였던 대구 현풍고와의 경기에서 골도 넣고 3대1로 이기고 있다가, 4대3으로 역전 당한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성휘도 그 경기에서 득점도 하고 어시스트도 해서 같이 기억에 남습니다.


성휘: 3학년 여름 대회에서 골을 많이 넣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태우가 패스를 잘 연결해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어요.


Q. 전남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태우: 호남대에서 열심히 배워서 꼭 좋은 선수로 전남에 가겠습니다.


성휘: 저를 이렇게 좋은 선수로 키워주시고 경기할 때마다 응원해주셔서 힘을 많이 받았어요. 덕분에 이런 좋은 학교에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 부탁드려요!


Q.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한마디 한다면?


태우: 같이 대학 생활해서 좋고 열심히 해서 꼭 같이 프로팀으로 입단하자!


성휘: 태우야, 잘 버텨서 좋은 프로팀에 들어가서 같이 성공하자!



지동원, 이종호, 한찬희, 이유현, 황태현 등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해낸 광양제철고. 이제는 호남대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김태우와 박성휘 두 선수가, 선배들의 뒤를 이어 학교의 이름을 빛내는 축구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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