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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멋지잖아U] 홍익대 공격의 시작! 기복 없는 리베로! ‘홍익대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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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제대로 치러지지 못한 U-리그, 우승팀은 홍익대
- 레프트에서 리베로로 포지션 변경
- U-리그 리베로 상, 이상우에겐 뜻깊은 상
- “이준과 정한용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상우는 이번 U-리그 리베로로서 홍익대 코트를 지켰다.

[KUSF / 글=서해슬 기자, 사진=서해슬 기자,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DB] [멋지잖아U]는「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이하 U-리그) 각자 코트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만나보는 시리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멋지잖아U] 시리즈의 모든 인터뷰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멋지잖아U] 네 번째 주자로 홍익대 공격의 시작을 맡고있는 리베로 이상우 선수를 만나봤다. 이상우는 레프트로 뛰던 전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리베로 포지션으로 경기를 뛰며 수비를 전담했다. 그는 인터뷰하면서 포지션 변경에 도움을 준 팀원들과 지도자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가 포지션 변경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 가장 뿌듯했던 점은 무엇일까. 

본격 인터뷰를 진행하기 전
간단한 질문들로 아이스브레이킹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이상우(이하 상우) : 안녕하세요 저는 홍익대학교에서 리베로 포지션을 맡고있는 이상우라고 합니다.


Q. 코로나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게 있으세요? 

상우 : 팀원들이랑 다 같이 밖에 나가서 술 한잔하고 싶어요. 자주 해오던 거였는데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잘 못 하는 것 중에 하나거든요.


Q.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나요? 

상우 : 스트레스받을 때는 팀원들이랑 장난을 더 많이 치는 것 같아요. (웃음) 저희 팀원들이 다 재밌는 친구들이라 같이 이야기도 하면서 장난치다 보면 스트레스는 잊게 돼요. 혼자 있을 땐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Q. 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상우 :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부 감독님이 따로 찾아오셔서 배구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하셨어요. 워낙 뛰어노는 걸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라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 중도 취소 된 무안대회에 아쉬움을 표하고
이번 U-리그 우승엔 감사함과 뿌듯함을 표하던 이상우였다.

전승을 달리던 홍익대에게 중도 취소 된 무안 대회는 큰 아쉬움,
항상 준우승에서 그치던 홍익대에게 이번 U-리그 우승은 큰 감사함

Q. 무안 대회 때 홍익대가 전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중도 취소가 됐잖아요. 아쉽진 않았나요?

상우 : 전승하고 있어서 예선 통과도 확정이 되고 팀 분위기도 올라 와있는 상태여서 많이 아쉬웠죠. 계속 시합을 치렀으면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입니다.


Q. 반면에 이번 리그는 우승을 했는데 우승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상우 : 이번 시합은 주전으로 뛴 경기라 부담도 되고 운동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었어요. 운동 끝나고 감독님이랑 코치님이 저를 따로 부르셔서 운동적인 면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도움 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격려를 해주셔서 부담감을 덜 수 있었어요. 경기할 때 같이 리시브하는 준이나(이준, 3학년) 한용이(정한용, 1학년)를 비롯한 후배들이 다 저를 많이 도와주려고 했어서 저도 더 파이팅 있게 경기에 임하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아요.


Q. 이번 리그를 치르면서 감독님이 해주신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나요? 

상우 : 제가 흔들리고 잘못하고 있을 때도 부담감 갖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흔들릴 때 그 부분을 알아채시고 자신감 있게만 하면 제가 가진 실력이 다 나온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저에게 힘을 주시고 다독여주셨어요.


Q. 도움이 많이 됐나요? 

상우 : 그럼요.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자신감 회복도 하고 파이팅을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에 가장 도움이 됐어요.


Q. 이번 리그를 치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가 있나요? 

상우 : 결승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희가 인하대학교(이하 인하대)에 지고 있었는데 잘할 수 있다고 서로를 다독이고 힘을 주면서 똘똘 뭉쳤던 게 좋게 작용한 것 같아요. 홍익대가 항상 준우승에서 그쳐서 ‘이번이 기회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지역대회 예선 때 인하대를 한번 이겨봤기 때문에 더 자신감 있게 임했어요. 지고 있다가 역전해서 이긴 경기고 우승이라는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경기라 결승전이 가장 뜻깊고 기억에 남아요.


Q. 이번 시즌(고성, 무안 대회, U-리그)을 통틀어서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가 있나요? 

상우 : 저희 팀이 다들 너무 잘해줬지만, 굳이 꼽자면 준이랑 한용이를 가장 칭찬해주고 싶어요. 준이랑 한용이가 저랑 같이 리시브 버텨주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격을 기복 없이 잘 해줬거든요. 제가 리베로다 보니까 리시브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다독여줘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팀 선수들 모두 다 고맙고 칭찬해주고 싶어요. (웃음)

▲ 우승에 대한 홍익대 선수들의 간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 본인 제공)

Q. 신묘한 인형에 우승 관련된 소망을 적어놓으셨던데 그 인형의 도움도 받은 것 같나요?

상우 : 네 그럼요. (웃음) 저는 원래 그런 걸 안 믿는 편인데 팀원들이랑 같이 간절하게 바라고 바랐던 게 이루어지니까 그 인형의 도움이 아예 없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다음 시즌도 잘 부탁한다 인형아. (웃음)

▲ 이상우는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여주며 포지션 변경에 성공했다.

레프트에서 리베로로!
홍익대 공격의 시작이 된 이상우

Q. 원래는 레프트였는데 이번 리그에서는 리베로로 뛰었잖아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이끌어 나갔나요?

상우 : 제가 리베로로 뛰는 게 오랜만이라 일차적으로는 팀 리시브를 안정감 있게 받으려고 노력했어요. 수비할 때도 다른 친구들보다 제가 더 움직이고 넓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Q. 이번에 리베로 포지션을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나요? 

상우 :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 다 아쉽긴 해요. (웃음) 리시브할 때 서로한테 미루던 것도 있었고 제가 해줘야 할 부분을 못 해준 게 가장 아쉬워요.


Q. 이번 U-리그에서 우승과 함께 리베로 상을 받으셨는데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 

상우 : 정말 뜻깊고 감사한 상이었어요. 이번 리그는 형들이 다 빠진 상태로(신인 드래프트) 시합을 뛴 거라 걱정도 됐고 두렵기도 했는데 저희 배구부 팀원들이 저를 많이 이런저런 말을 해주고 도움을 많이 줘서 리베로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 저희 팀원들이 준 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웃음)


Q. 리베로라는 포지션 특성상 공격수들보다 주목을 덜 받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해 아쉬움은 없나요? 

상우 : 아쉬움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어려운 공을 받았을 때 그 공으로 공격수들이 득점을 내줄 때의 그 짜릿함이 저한텐 크게 와닿았어요. 리베로는 리베로만의 매력을 갖고 있어서 아쉽진 않아요.

▲ 이상우는 가장 의지하는 사람으로 홍익대 배구부 지도자들을,
고마운 사람으로는 이준과 정한용, 그리고 그의 친구들을 꼽았다.

그가 배구를 할 때 힘을 주고 동기부여가 되어주던 사람들

Q. 롤모델이 있을까요?

상우 : 저는 롤모델이 두 명이에요. 첫 번째는 한국전력의 오재성 선수인데 누가 봐도 잘한다는 말이 나오는 선수고 흠잡을 곳 없는 실력을 갖추고 계시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본받고 싶었던 부분이 많았어요. 두 번째는 저희 팀이었다가 이번에 KB손해보험 들어간 도훈이 형(김도훈)이에요. 대학교에서 같이 운동하고 훈련할 때 파이팅 하는 부분이랑 팀원들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본받고 싶었어요. 운동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저한테 도움을 많이 줬어서 롤모델로 삼게 된 것 같아요.


Q. 라이벌이 있나요? 

상우 : 성균관대 조용석 선수요. 용석이가 저랑 같은 학년이고 친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선의의 경쟁심 같은 게 생긴 것 같아요. 이번에 리베로로 뛰면서 포지션도 같다 보니까 라이벌 아닌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어요. 라이벌이지만 경기장에서 파이팅하고 열심히 하는 용석이의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저도 열심히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는데 아직 용석이 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웃음) 


Q. 라이벌이지만 ‘내가 이게 더 낫다!’ 하는 게 있을까요? 

상우 : 당연하죠. 제가 용석이보다 리시브랑 수비는 더 안정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웃음) 물론 용석이도 잘하지만 그 부분에선 제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웃음)


Q.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 있나요? 

상우 : 제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저희 팀 감독님이랑 코치님인 것 같아요. 힘들고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가장 먼저 감독님이랑 코치님을 찾아가요. 제가 스트레스받거나 자존감이 떨어지는 게 보이면 먼저 다가오셔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그런 부분들이 의지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Q. 팀 내에서 고마운 사람을 꼽자면요? 

상우 : 정말 전부 다 고마워서 못 꼽을 것 같은데. (웃음) 그래도 한 명만 꼽자면 지금 팀에 있는 선수 중에선 준이한테 고맙죠. 저랑 한 학년 차이나고 생활도 오래 같이 했어서 편한 부분이 있어요. 또, 같이 경기를 많이 뛰었던 선수라서 흔들리는 부분을 서로 바로바로 캐치하고 이야기 해주는 편이라 그런 부분에서 준이한테 고마운 것 같아요.


Q. 팀 밖에서 고마운 사람을 꼽자면요? 

상우 :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죠.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니까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 친구들한테도 고마워요. 항상 모여서 노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이랑 만나면 정말 편하고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처럼 재밌게 놀아요. (웃음) 이번에 프로 간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먼저 연락해서 좋은 말도 해주고 제가 힘들다고 하면 정신 차리라고 욕도 한마디씩 해주거든요. 그 친구들이랑 있을 땐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들이 생각 안 나고 온전히 그 시간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친구들한테 고마운 것 같아요.

▲ 그는 이번 U-리그 우승을 본인 배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았다.

대학교 3학년 리그 직전 그에게 찾아온 힘든 시기,
어떻게 극복 했을까?

Q. 배구를 하면서 슬럼프가 있었나요?

상우 : 슬럼프라기보단 제일 힘들었던 시기는 대학교 3학년 리그 하기 전인 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해오던 실력만큼 못 보여주는 것 같고 경기 감각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상태였거든요. 평소에 운동할 때 힘들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좌절하지 않고 더 열심히 운동하고 주변에서 해주는 조언도 새겨들으면서 리그 전에 완전히 극복했어요.


Q. 터닝포인트가 있을까요? 

상우 : 이번 리그 우승이 제 배구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팀원들을 이끌어 가는 방법도 배웠고 경기운영 능력, 제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초반에 부담감은 있었지만, 그것도 극복해내고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할 수 있었거든요.

▲ 그가 앞으로의 인생을 살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함께
다음시즌 포부, 홍익대 배구부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말을 전했다.

배구를 중점에 두고 살아온 인생,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뭘까?
그리고 이상우와 홍익대 배구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뭘까?

Q. 대학 시절이 끝나기 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상우 : 2021년에 시작되는 경기도 저희 홍익대 배구부가 우승을 다 해서 고생했던 것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아요.


Q. 선수 이상우로서의 목표가 있나요? 

상우 : 제가 어느 팀에 속해있든 우승을 많이 하고 싶어요. 꼭 1등을 해야만 좋은 건 아니지만 제가 열심히 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온다면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에 좀 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Q. 인간 이상우로서의 목표가 있나요? 

상우 : 뭐든지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는 사람도 좋지만, 저 자신에게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에게 당당하기 위해선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웃음)


Q. 은퇴 후에는 뭘 하고 싶어요? 

상우 : 지금까지 배구를 해왔으니까 은퇴 후에도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살리고 싶어요. 선수들을 가르치거나 케어해주는 직업이요. 다른 직업도 해보고 싶긴 한데 운동 쪽으로 길을 찾아야 제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Q. 프로팀 가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나요? 

상우 : 프로를 가면 좋은 실력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실력이니까 더 노력해서 그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고 ‘이 선수는 파이팅이 넘친다.’라는 말을 들으며 팀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도 잘 해내고 싶어요.


Q.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상우 : 이번 시즌 어렵게 우승을 한 만큼 쉽게 생각하는 경기 없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저희 홍익대 배구부도 하나로 똘똘 뭉쳐서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Q. 홍익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상우 : 지금 코로나가 심각해서 다들 고생 많으신데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고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경기장에 오셔서 경기를 봐주시고 응원도 해주시면 저희도 힘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도록 저희 홍익대 배구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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