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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무엇이든 물어봐U] 인하대 유일무이한 세터에서 프로선수로 거듭난 홍기선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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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학교, 단 하나뿐인 세터

| 프로배구 선수가 된 홍기선이 배구 시작하게 된 계기는? 

| 롤모델은 바로 인하대 최천식 감독

▲무안대회에서 홍기선(189cm, S)이 토스를 올리고 있다.

[kusf = 인천/ 글, 사진 = 이유진 기자, 권우진 기자] ‘무엇이든 물어봐U’ 시리즈는 선수들에게 평소에 궁금했던 팬들의 마음을 대신하기 위해 제작된 기획기사이다. 인터뷰 전에 미리 선수들의 SNS로 팬들이나 대학 선수들의 질문을 받아 선수들에게 물어보았다. 이 시리즈를 통하여 평소의 선수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팬들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첫 주자는 인하대학교 주장이자 팀에 단 한 명뿐인 세터였지만, 이제는 프로 선수로 거듭난 홍기선(189cm, S)이다. 인터뷰를 통해서 평소에 궁금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기선 :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홍기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지션은 세터입니다. 



Q. 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운동 루틴은? 


기선 : 저는 초등학생 때 너무 뚱뚱했어요. 그래서 살을 빼기 위해서 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딱히 루틴은 없는 것 같아요.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음악을 많이 듣고 하는 편입니다. 



Q. 세터가 현재 인하대학교에 본인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은? 


기선 : 부담감은 있지만, 저희 팀(인하대학교) 상황인 만큼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저희가 1차 대회(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서 2차 대회(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웃음) 



Q. 본인의 롤모델은? 


기선 : 저는 저희 감독님(최천식 감독)이 저의 롤모델이예요. 항상 저희에게 배려도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저희를 ‘어떻게 편하게 해줄까?’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세요. 그리고 예의를 매우 중요시 생각하시기 때문에 보고 배울 점 많아 저의 롤모델이에요.

▲ 무안대회에서 홍기선(189cm, S)이 리시브를 받기 위해서 몸을 낮추고 있다.

Q. 인하대 선배들 중에서 제일 의지가 됐던 선배는?


기선 : (송)원근이(197cm, C/現 현대캐피탈) 형과 (김)웅비(190cm, L/現 OK금융그룹)형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일단 원근이 형은 주장으로써 팀을 이끌어 갈 때 배울 점이 많았어요. 그리고 원근이 형은 평소에 워낙 밝아서 애들한테 ‘밝게 해라’라고 항상 말해줬어요. 그래서 저도 항상 밝진 않지만 밝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평소에 후배들한테 따뜻하게 대해줘서 그런 점을 많이 배워서 저도 후배들한테 항상 따뜻하게 하려고 해요. 그래서 많이 의지하게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웅비 형은 항상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줬어요. 힘내라는 말도 많이 해주고 못 해도 더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해줘서 의지가 많이 됐던 것 같아요. 



Q. (바야르사이한(198cm/ C,R) 선수가 직접 한 질문) 홍기선 선수에게 바야르사이한은 어떤 선수인지? 


기선 : 일단 바야르사이한이 저에게 많이 혼나요(웃음). 바야르사이한의 고향인 몽골과 한국 문화랑 다르니까 실수할 때가 많아요. 많이 혼나지만 그만큼 바야르사이한이 잘해주고 있고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며 제일 중요한 선수예요. 제가 계속 혼내는 이유는 4학년이 되면 주장이 될 수 있으니까 그만큼 후배들한테 잘하라는 의미예요. 그리고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도 있어요. 저는 바야르사이한이 현대캐피탈 신영석 선수 다음으로 잘 나가는 센터가 됐으면 좋겠어요. 



Q. 삶의 목표가 있다면? 


기선 : 배구선수 누구나 목표는 프로선수이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대신 프로선수가 되더라도 어떻게 버티고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저는 은퇴를 하고도 제 전공인 ‘체육교육과’를 살려서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웃음)

▲ 고성대회에서 홍기선(189cm, S)이 서브를 넣고 있다,

홍기선의 동생인 홍동선(200cm, L)은 올해 인하대 신입생으로 입학하면서 형과 같은 팀에서 함께 운동했다. 형제가 둘 다 배구선수를 할 뿐만 아니라 같은 팀에서 함께 하는 것이 흔치 않은 만큼, 이에 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 홍기선의 프로 진출로 인해 이제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인터뷰를 통해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알 수 있다.


Q. 동생과 함께 운동하면서 장점과 단점은?


기선 : 좋은 점은 같이 있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나쁜 점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Q. 동생의 장점과 단점은? 


기선 : 동생의 장점 첫 번째는 항상 밝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어요. 세 번째로 평소에 생활을 너무 잘해서 걱정이 없어요. 그리고 단점은 딱히 없어요. 굳이 뽑자면 많이 안 먹는 것 같아요. 평소에 많이 먹었으면 좋겠어요.(웃음) 



Q. 동생에게 배우고 싶은 점이 있다면? 


기선 : 동생은 평소에 배구할 때 미스를 해도 잘 잊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을 보면 멘탈이 강한 것 같아요. 그래서 멘탈 강한 점을 배우고 싶어요. 



Q. 동생에게 제일 의지가 될 때는? 


기선 : 시합 때 많이 의지하려고 해요. 동생이 공격수다 보니까 동생에게 어려운 볼을 넘겨도 동생이 잘 처리해 줘요. 그런 힘든 볼들 처리해 주니까 고마워요. 그리고 형제다 보니까 같이 뛰는 게 의미 있어서 많이 의지하게 돼요. 



Q. 동생에게 바라는 점은?


기선 : 동생이 대학교는 고등학교 때와 다르다 보니까 지금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잘 이겨내서 항상 밝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동선이가 평소에 많이 안 먹고 웨이트도 부족하다 보니까 이것을 좀 더 보완해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제 홍기선은 대학리그에서 만날 수 없지만, 프로 무대라는 더 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무엇이든 물어봐U’ 다음 순서는 홍기선의 동생이며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홍동선이다. 



※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가 시작 전에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하기 전에 이루어진 인터뷰입니다. 그리고 기자들은 일정 거리 유지와 마스크를 착용하며 방역수칙을 모두 철저하게 지키면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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