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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U리그 1R] 추계 준우승 숭실대, 서울디지털대 상대로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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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볼 경합을 벌이는 숭실대와 서울디지털대

(촬영:이가현 기자)

[KUSF=서울/이가현 기자] 10월 7일 서울 숭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0 U리그(주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대한축구협회, 주관 숭실대학교)의 4권역 1R 경기에서 숭실대(이하 숭실대)가 서울디지털대학교(이하 서울디지털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은 숭실대가 지배했다. 시작 휘슬이 울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디지털대의 골망이 흔들렸다. 전반 2분 숭실대 강태원이 측면에서 골을 만들어 내며 일찌감치 경기 분위기를 가져갔다. 전반 5분에는 숭실대 김훈민이 서울디지털대의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서울디지털대도 분전했다. 전반 8분 서울디지털대의 채희창이 왼쪽에서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숭실대의 수비에 가로막혔다. 


전반 23분엔 숭실대 강영웅이 다시 한번 서울디지털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숭실대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숭실대의 측면을 이용한 빠른 공격에 서울디지털대가 속절없이 흔들렸다. 숭실대는 측면에서 벌려주는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양쪽 윙백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훈련의 성과가 제대로 발휘됐다.

▲ 후반 11분 득점을 기록한 숭실대 동창혁 (촬영:이가현 기자)

이후에도 양 팀은 몇 번씩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별 소득 없이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서울디지털대다. 후반 시작 직후 서울디지털대의 채희창이 좋은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숭실대 강영웅은 곧이어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 헀다. 


후반 9분 숭실대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권민호가 시도했으나 서울디지털대의 수비벽에 걸리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득점 찬스는 찾아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권민호가 올린 공을 김대우가 헤딩으로 처리했다. 정병민 골키퍼가 펀칭해낸 공을 숭실대 박종현이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상단 골대를 맞췄다. 이 공격을 마무리한 건 바로 동창혁.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 공격을 전개하는 서울디지털대 주장 채희창 (촬영:이가현 기자)

서울디지털대는 후반 14분, 수비수 장근희를 빼고 미드필더 백승호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숭실대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9분,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을 터트렸던 숭실대 강태원이 다시 한번 득점을 신고했다. 중앙에서 몰고 들어간 공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서울디지털대 역시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끝없이 공격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후반 20분에는 옆 그물을 맞췄고, 후반 36분에는 김태민의 크로스가 숭실대의 골문을 스쳐 지나가면서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한편 좋지 못한 모습도 발생했다. 후반 41분, 숭실대 선수가 잔디 위에 쓰러졌고 감정이 격해진 선수들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이 상황 속에서 서울디지털대 김지석이 레드카드를 받아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박준현 대신 윤성부를, 백승호 대신 정호정을, 양태환을 대신 박용진을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 양상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숭실대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 이날 2골을 기록한 숭실대학교 강태원 (촬영:이가현 기자)

이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숭실대 강태원은 “홈에서 리그 첫 경기를 치렀는데 첫 경기부터 멀티 골을 넣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리그 개막 소감을 밝혔다.


또 득점 상황에 대한 질문에선 “춘계대회 가기 전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고 리그 첫 경기인 만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다. 골도 넣고 싶었는데 첫 터치가 골이어서 좋다. 또 친한 친구인 김태환(현 수원삼성블루윙즈)이 자신도 골을 넣었으니 너도 꼭 넣으라고 말해줘서 멀티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득점에 대한 소감과 함께 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리그 목표를 묻는 말에 강태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길어진 공백기 중에도 우리는 꾸준히 훈련하고 부족한 점을 찾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리그가 짧게 치러지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를 다 결승전이라고 생각해 임하려고 한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에 놓쳤던 무패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며 권역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무패행진을 달리던 숭실대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연세대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권역 1위의 자리를 내줘야 했다. 이후 절치부심한 숭실대는 지난 8월 추계연맹전에서 태백산기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숭실대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만큼 이 분위기를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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