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포지션] 죽음 B조.. 치열함 속에서 가장 빛난 선수들은?

조회수 2020. 9. 14. 09: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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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포지션] 오는 22일부터는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이 진행된다. 권역별 1위부터 3위까지 총 18개의 팀이 참가한다.유원대, 동의대, 중앙대, 고려대, 건국대. 호원대. 한일장신대, 인하대, 연세대, 원광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동국대, 동아대, 경일대, 성균관대, 경성대, 홍익대, 강릉영동대가 참가하게 된다. 왕중왕전을 기다리는 동안 올해 각 권역별 베스트 포지션을 선정하여 소개하려 한다.


[KUSF= 글,제작 윤지희 기자, 사진 한국대학야구연맹 제공] 오늘 11일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막을 내렸다. 경희대, 홍익대, 인하대, 단국대, 성균관대, 동강대가 속해 있는 B조는 죽음의 조라고 불리며 강호들이 많이 몰려있었다. B조는 홍익대가 조 1위, 인하대 2위, 성균관대가 3위를 차지하면서 세 학교가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베스트 포지션에는 작년 시즌 다승 팀인 성균관대에서 3명, 경희대에서 3명으로 두 학교에서 많은 선수들이 선정되었다. 선정 방법은 타자의 경우 25타석 이상, 투수의 경우 2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와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한 선수를 우선으로 하였다.

1루수 부문에선 동강대 박준석이 선정되었다. 총 10경기 출장하여 3할을 기록하였다. 눈에 띄는 점은 홈런 두 개를 포함하여 장타율이 0.567로 힘이 좋은 선수다. 주로 3번 타자로 출전하여 팀의 클린업 트리오로 나서고 있다. 10경기에서 8타점을 기록하며, 득점권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지난 7월 10일 인하대와의 경기에선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2루수 부문에선 성균관대 장지환이 선정되었다. 총 10경기 출전하여, 2할을 기록하였다. 작년 시즌 19경기 출전하여 0.442라는 높은 타율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특히 이번 왕중왕전에서 눈여겨볼 선수 중 한 명이다. 올해 3학년인 장지환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3루수 부문에선 경희대 전정배가 선정되었다. 10경기 출전하여 0.50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전정배의 큰 장점은 선구안이 좋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볼넷 8개로 출루하며 좋은 선구안을 보였다.


유격수 부문에선 성균관대 이준이 선정되었다. 작년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타율 0.424를 기록하며 본인 대학 시즌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수·주 어느 부분에서도 부족한 점이 없는 선수이다. 장타율 0.515를 기록할 만큼 힘까지 좋다. 올해 졸업반으로 곧 다가올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이다.

포수 부문에선 홍익대의 권혁찬이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 포수 마스크를 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홍익대 4번을 맡았던 이거연(현 SK)이 꼽은 키플레이어이다. 권혁찬은 좋은 피지컬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 권혁찬 역시 4학년으로 곧 있을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이다.

외야수 부문에선 홍익대 임근우, 경희대 김주승, 성균관대 장지승이 선정되었다. 임근우는 0.472로B조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였다. 전 경기 3번타자로 출전하여 팀의 중심타선을 책임지고 있다. 김주승은 2학년임에도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뛰어난 컨텍 능력으로 질 좋은 타구를 만드는 선수이다. 야구적 센스가 뛰어난 선수 중 한명이다. 장지승은 올 시즌 대학 야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힘과 타격으로 팀이 점수를 필요로 할 때, 한방을 가진 선수이다.

지명타자 부문에선 경희대 박태산이 선정되었다. 올시즌 9경기 중 지명타자로는 3경기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의 4번 타자로 뛰어난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박태산도 졸업반으로 곧 다가올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이다.

투수 부문에선 인하대 조준혁이 선정되었다. 인하대 에이스 조준혁은 조에서도 돋보적으로 빛났다. 1학년부터 등판하며 인하대의 든든한 마운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7경기 등판하여 27이닝 동안 1.33의 방어율을 기록하였다. 왕중왕전에서의 투구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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