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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리포트] 1장 세터 & 리베로

조회수 2020. 9. 14. 09: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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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글,제작 김하림 기자, 사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DB] 올해 유독 길었던 장마와, 두 번의 태풍이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바로 드래프트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오는 10월 6일, 2020-2021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정리해봤다.



세터 


공격수들에게 공을 토스하는 역할을 한다. ‘코트 위의 지휘자’라는 별명을 가지며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배구에서 세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세터 플레이에 따라 공격수부터 팀까지 공격 스타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중부대학교 김광일 - 189cm, 79kg, 인창고 출신


황금기를 누리고 있는 중부대학교(이하 중부대)의 주전 세터다. 2018년 대학리그 통합 우승, 2019년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학교의 2연패를 만들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경기마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심장이다. 팀플레이인 스피드 배구를 하면서 빠른 토스를 구사한다. 중부대 공격수들을 활용한 다양하면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준다. 또 블로킹을 잡는 부분에 있어서 재미를 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정승현 – 180cm, 77kg, 남성고 출신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를 다시 명가재건에 성공시킨 세터다. 2020 고성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터상까지 수상했다. 세터로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수들 입맛에 맞는 볼을 올려준다. 코트 날개뿐 아니라 중앙까지 고루 활용하는 공격을 선보인다. 저번 시즌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올해 범실을 줄이고 많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리베로 


이탈리아어로 ‘자유인’이라는 뜻이며 ‘코트 위의 수호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후위에서 수비를 전담하는 선수로 코트에서 공격은 불가능하다. 상대 공격수들의 공격을 받아 팀의 득점으로 연결되기까지 큰 도움을 준다. 

인하대학교 박경민 – 170cm, 68kg, 송산고 출신


얼리 드래프트로 나오는 박경민은 현 대학배구 최고의 리베로라고 할 수 있다. 넓은 수비 범위와 순발력을 보여준다. 국제 무대도 밟은 그의 실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2019년 대학배구 U-리그에서 리시브 1위 (리시브 효율 47.95%), 디그 5위 (세트 당 2.053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20 고성대회에서도 리시브 5위 (리시브 효율 46.84%), 디그 1위 (세트 당 2.467개)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성균관대학교 이지율 – 180cm, 70kg, 속초고 출신


2020 고성대회에서 성균관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포지션에 비해 큰 키임에도 몸놀림에 있어서 가벼운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된 수비를 성공 시킨다. 공에 대한 집중력이 높은 선수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리시브와 디그를 선보인다.

홍익대학교 김도훈 – 183cm, 74kg, 제천산업고 출신


올해 홍익대학교(이하 홍익대) 주전 리베로로 경기를 소화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향상된 리시브를 선보이며 홍익대의 코트를 지키고 있다. 2020 고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디그를 세트당 1.733개를 소화하면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구 특수 포지션인 세터와 리베로 주요 선수들을 정리해봤다. 다음 2장에서는 레프트와 라이트 주요 선수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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