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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응답하라 U리그, Back To The 2018

조회수 2020. 9. 4.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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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글 김유진 기자 / 제작 서지연 기자] 완결을 앞둔 ‘응답하라 U리그 9화’에서는 2018시즌 U리그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이번 편은 선수들과 감독뿐 아니라 KUSF 자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자.

[2018 U리그 개요]

2018 U리그에는 신경대와 동원대, 동양대 3팀이 새롭게 합류해 총 83개 팀이 참가하였다. 2017 리그 당시 C제로룰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던 강팀 연세대가 다시 돌아왔으며 첫 개막전에서 고려대와 맞대결을 하였다. ‘죽음의 권역’ 이라고 꼽힌 성균관대, 용인대, 단국대 등을 포함한 5권역도 2018 시즌 당시의 화제였다. 


[2018 U리그 왕중왕전 결과]

2018년에는 용인대가 2018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2015 이후,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당시 전반 23분만에 용인대 장원빈이 득점을 만들었고,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장원빈의 득점 이후 장호승을 포함한 중앙대가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해 그대로 용인대가 1:0으로 우승을 거두었다.

[2018 U리그 개인시상 내역]

결승전에서 우승골을 넣은 장원빈이 2018 왕중왕전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현재 대구FC에 입단한 고태규는 수비상을 받았으며, 김동현은 골키퍼상을 수상하였다. 5경기 4득점을 기록한 중앙대 장호승은 득점상을, 2018 왕중왕전 당시 1학년이었던 이상민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였다.

[그때 그 감독 ① 이장관 감독]

K리그 팬이라면 다 아는, 이장관 감독은 2009년 용인대에 코치로 첫 지도자 생활을 했다. 1997년 부산에 입단해 11년간 348경기를 부산에서만 뛰어 말 그대로 ‘부산의 레전드’였던 이장관 감독은, 현재는 2011년부터 용인대의 감독으로서 용인대와 축구명문의 역사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첫 부임당시, 용인대 축구부는 원래 그다지 주목받는 팀은 아니었지만 이장관 감독 부임 이후 U리그의 강자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그때 그 선수 ① 심재민] 

심재민은 2018 시즌 당시 권역 득점 1위와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울산대가 전국체전 4강, 왕중왕정 4강 등 상위 토너먼트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울산대가 11권역 전승의 엄청난 기록을 만들었는데 권역 리그동안 혼자 9골을 기록했다.

[C제로룰의 확장과 연세대의 복귀]

2017년까지는 KUSF 회원 대학에만 C제로 룰이 적용되었는데 2018년도부터 적용대상범위가 모든 U리그 참가팀으로 확장되었다. 'C제로 룰'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직전 두 학기 평점이 C0가 되지 않는 경우 경기 출전을 할 수 없게 하는 룰이다. 2017 시즌에 U20대표팀 차출로 C제로 룰을 만족하지 못했던 연세대는 시즌을 앞두고 출전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연세대 선수들은 2018 시즌을 위해 계절학기를 들으며, 부족한 학점을 채워 복귀했다 전해진다.

용인대의 2번째 왕중왕전 우승부터 C제로 룰의 확대적용까지.

2018년도는 KUSF자체의 성장에 있어서도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앞으로도 대학선수들이 더 높이 올라가고, 더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

다음시간에 완결편으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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