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폰서십에 대해 알아보자! feat. 대학스포츠
[KUSF=글,사진 김하정 기자] 카드뉴스를 통하여 스포츠스폰서십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예를 대학스포츠 안에서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다.
미디어의 발전과 스포츠의 세계화로 스포츠스폰서십의 규모는 점차 거대해지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스폰서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스폰서십이란 자금, 기술,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는 스폰서와 이들을 지원받는 스폰시의 관계를 말한다. 더 나아가 스포츠스폰서십이란 경기단체나 대회에 후원을 하여 독점적인 관리를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 일련의 계약을 일컫는다.
이러한 스포츠스폰서십의 목적은 첫번째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있으며 그 예로 현대자동차 2006년 독일월드컵 스폰서십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두번째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다. 삼성이 첼시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명 축구선수들을 등장시킨 광고를 통해 삼성의 이미지를 고급화 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세번째로는 브랜드 충성도에 그 목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예로는 코카콜라의 메가스포츠 이벤트 스폰서십이 있다.
그렇다면 스포츠스폰서십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스포츠스폰서십의 필요성은 크게 스포츠 주관자 측면과 기업측면으로 구분하여 이야기 할 수 있다.
스포츠 주관자 측면에서는 스포츠스폰서십은 재정 확보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며 스포츠 인구의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이다. 더불어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큰 이점이 있다.
기업 측면에서는 스포츠스폰서십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용이해지며, 기업의 이미지 개선과 판매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타 매체에 비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본격적으로 스포츠스폰서십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첫번째로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가 있는데, 대회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타이틀 스폰서십의 예로 볼 수 있다.
bbq는 지난 2일 한국대학배구연맹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여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와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에서 각각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었다.
두번째로는 나이키와 연세대학교의 스폰서십을 예로 들 수 있다. 나이키는 지난 2019년, 3년간 연세대학교 운동부의 유니폼과 스포츠 용품을 공급하는 등의 공식 공급자 유형의 스폰서십을 체결하겼다. 나이키는 정규팀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연세대학교 여성 스포츠 클럽에도 지원을 하는 등 스폰서로서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학스포츠에서의 스포츠스폰서십은 대학스포츠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세대학교와 나이키의 사례를 통해 보았듯이 기업과 대학스포츠팀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스폰서십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