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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찐자 저리가U] 연세대 한승희, 드래프트 1순위 주인공은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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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 제공=선수 본인

[KUSF=이수연 기자] 농구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포지션 구분이 없을 정도로 센터가 외곽슛을 쏘고, 가드가 포스트업을 한다. 과거의 파워포워드는 득점보다는 리바운드나 디펜스를 담당하고 센터를 보좌하는 정도의 포지션이었다.

파워포워드들이 센터보다 신장은 작지만, 높은 타점과 부드러운 슛터치로 중거리 득점까지 쉽게 올리는 모습을 최근에 흔히 볼 수 있다. 파워포워드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있다. 픽앤팝, 픽앤롤 등의 공격 패턴을 활용해 득점을 생산함과 동시에 최근 NBA 리그 트렌드인 '3점 농구'에 가장 걸맞은 플레이를 하는 파워포워드들이 많다. 이런 플레이 유형을 '스트레치 4'라고 일컫는다. 국내 대학농구리그에서는 연세대학교 한승희(197cm, F)가 '스트레치 4' 유형의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

출처▲ 사진 제공=대학농구연맹

1998년 5월 5일생

197cm / 100kg

호계중 – 안양고 – 연세대(4학년)

2017 대학농구리그 신인상 

2017 FIBA 농구 월드컵 U19 국가대표

대학농구 신인상 출신인 한승희는 원래 센터였다. 2학년을 앞둔 동계 훈련 때, 3점슛도 자주 시도할 줄 알아야 한다는 연세대 은희석 감독의 조언을 들은 그는 매일 미들슛과 3점슛 훈련에 집중했다. 노력의 결과, 2학년 때 활동 범위를 넓히며 지금의 파워포워드로 거듭났다.

한승희는 빅맨처럼 포스트업, 리바운드에 능하고, 강한 파워를 무기로 수비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곽슛 성공률을 높이는 데에 몰두한 그는 골밑, 내외곽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낸다. 또한, 찬스가 왔을 때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지 패스해야 하는지를 아는 센스도 탁월하다. 코트 이곳 저곳을 부지런히 넘나들며 과감한 몸싸움과 골밑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그의 농구 스타일 또한 장점 중 하나다.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이 지연되고 있어 팀 훈련에만 몰두하고 있는 한승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출처▲ 사진 제공=선수 본인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나 훈련에도 변동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수업은 주로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대체 과제를 내주시는 교수님도 계셨다. 훈련은 팀적인 운동보다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개인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운동을 많이 했다. 경기가 미뤄져서 시즌 때보다는 운동을 덜했으며 오전에는 웨이트, 오후에는 개인, 그리고 야간에는 자율적으로 운동을 했다.

몸 관리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봤다?

수술을 받은 후로 몸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운동하기 30분 전에 먼저 내려가서 치료받고 운동이 끝난 후에도 치료실 가서 재활 운동을 했다. 재활 운동이 끝나면 보강 운동을 하며 꾸준히 반복했다.

포지션별로 좀 더 집중하는 운동은?

가드들은 볼을 운반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드리블 위주로 훈련하고 포워드는 슈팅, 센터는 골 밑 슛과 포스트 기술 위주로 훈련한다.

농구공을 활용한 운동 중에 추천해줄 만한 것이 있는가?

동생도 농구를 좋아해서 격해지지 않는 선에서 패스와 볼 핸들링 연습을 했다. 집에서도 가끔 재미삼아 패스 연습을 했는데 집안에 물건들이 깨질 것 같아서 얼마 못했다. (웃음)

어렸을 때 부모님이 챙겨준 보양식은?

원래 잘 먹는 편이어서 살집이 좀 있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했는데 사이클링 선수였던 아버지가 골고루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보양식보단 그냥 잘 챙겨 먹었던 것 같다.

시즌과 비시즌 때 음식의 차이가 있는가? 

시즌과 비시즌 때 먹는 음식의 차이는 별로 없다. 하지만 먹으면 바로 찌는 체질이라서 시즌 때는 운동량이 많지 않아 적게 먹는 편이고 비시즌 때는 운동량이 많아서 많이 먹는 편이다.

경기 전후로 따로 섭취하는 음식이 있는가?

경기가 있는 날은 주로 기숙사 식당에서 장어를 챙겨줘서 그것을 먹고 경기가 끝나면 체력 소모가 많이 되니까 가리지 않고 골고루 많이 챙겨 먹는 편이다.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그리고 운동할 때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이 무엇이 있는가?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와 생선이다. 고기는 소, 돼지 상관없이 그냥 고기라면 무조건 좋다. 싫어하는 음식은 딱히 없지만 알레르기가 있는 간장게장은 안 먹는다. 야식을 먹고 자면 소화시키는데 오래 걸려 회복이 잘 안되고 몸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서 안 먹는 게 좋다. 건강식품으로는 홍삼을 챙겨 먹는다.

집밥, 외식 중 뭐가 더 좋은가?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집밥이 더 좋다. 그 중에서도 어머니가 해주시는 미역국이랑 등갈비가 제일 좋다. 자신있는 요리는 김치볶음밥이다. 숙소에서 밥을 해먹는데 그때 당시에 식당이 반찬이 김치밖에 없었고 제일 간단한 것이 김치볶음밥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봤다.

농구 외에 즐겨하거나 관심 있는 운동은?

야구랑 자전거 타기를 좋아한다. 야구는 두산 베어스 팬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빨리 개막을 해서 경기를 뛰고 싶고 한 게임을 뛰더라도 오래 뛰고 싶다. 농구 외적으로는 갑갑한 곳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싶다.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제주도이다. 많이 가보긴 했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또 가고 싶다.

여가 시간에는 주로 뭐하고 지내는가?

야구랑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는데 야구부 애들이랑 가끔 야구도 하고 자전거 타고 신촌에서 잠실까지 갔다 오기도 한다. 그 외에는 주로 집에서 누워 있거나 자는 편이다.

▲ 한승희 어렸을 때 모습 (사진 제공=선수 본인)

체형의 변화가 크게 있었던 적이 있는가? 지금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어렸을 때 엄청 뚱뚱했다. 초등학교 때 키가 160cm인데 몸무게는 85kg이나 나갔었다. 다이어트를 했는데 살이 다 키로 가면서 20cm가 자랐다. 사이클링 선수인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 받아서인지 허벅지만큼은 제일 자신 있다.

앞으로의 각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개막을 하면 경기에 열심히 임해서 마지막 4학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졸업하고 싶다.

대학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는 한승희는 2020 KBL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이 가장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파워가 좋아 외국인 선수 수비가 가능하고 경기 중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한승희를 원하는 프로 팀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완성형 스트레치 포워드로 거듭나고 있는 한승희가 U-리그 최초 5회 연속 챔피언 달성에 나서는 연세대를 이끌고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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