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확찐자 저리가U] 성균관대 포워드 이윤기, 몸싸움 밀리지 않는 비결은 '말벅지'

49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 말벅지에는 등산이 최고, 계양산을 등산한 이윤기 (사진 제공=선수 본인)

1997년 11월 7일생

189cm/95kg 포워드

안남중 – 제물포고 – 성균관대

[KUSF=이수연 기자] 지난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성균관대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연세대에 패했지만, 당시 궂은 일을 도맡으며 소속팀 성균관대가 준우승의 쾌거를 이룩하는데 일등공신이었던 이윤기(189cm, F)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건넨 질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강의 수강과 팀 훈련은 하는데 제약이 있을 텐데 어려움은 없는지 이윤기에게 물었다. 이에 대한 답으로 “실시간 강의 때는 훈련에 불참하고 있다. 그 외에 강의는 주말에 주로 몰아서 듣고 있다.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크게 다를 거 없이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현재 근황을 알렸다.

이윤기는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를 허벅지라고 꼽을 정도로 파워 포워드로서의 조건을 갖췄지만, 어렸을 때부터 몸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원래 마른 체형이었는데 고등학교 때 수술을 하게 되면서 체형이 바뀌었다. 수술 후 재활 기간에 섭취하는 음식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운동할 떄와 동일하게 먹다 보니 체중이 늘어났다. 그때 커진 몸을 근육으로 키워서 지금의 다부진 신체 조건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2019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 경희대를 상대로 수비하고 있는 이윤기 (사진 제공=대학농구연맹)

이윤기의 디펜스 능력을 대학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수준급을 자랑한다. 상대팀 득점 에이스들을 봉쇄하는 전담 수비 능력도 뛰어나지만 팀 디펜스에서도 중심축으로 불리며 성균관대 수비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경기 때 보면 힘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그 비결을 파헤쳐 보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챙겨 먹는 보양식이 있냐고 물어보니 “따로 보양식을 챙겨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집에서 영양분 있게 골고루 밥을 잘 차려줘서 집밥만 먹어도 충분했다”고 답했다. 그에 덧붙여 “비타민이나 보충제 같은 것도 챙겨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윤기는 순발력이 좋아 상대팀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각 팀 센터들을 제외한 2019 시즌 슛 블록 순위를 매겨보면 이윤기가 단연 1위다. 리바운드 부문에서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 슛 시도하는 이윤기 (사진제공=대학농구연맹)

이윤기는 지난 겨울 내내 개인 기술과 3점슛 성공률을 끌어 올리는 것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며 프로 진출을 앞둔 마지막 시즌을 준비했다. 뒤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팀 플레이 성격이 강한 이윤기는 2020 KB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U-리그 세 시즌(정규리그) 동안 단 한 경기만 결장한 정도로 꾸준함을 보여준 모습도 앞 순위 지명에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동 선수들은 경기 전 집중력 향상과 경기 후 피로 누적 최소화를 위해 먹는 음식이 별도로 있을 정도로 평상시 훈련만큼이나 아주 중요하다. 이윤기는 경기 전 각성 효과를 위해 카페인을 섭취하고자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경기가 끝나면 빠른 신체 회복을 돕고자 초코우유를 마신다. 또한, 시즌과 비시즌 때 큰 차이는 없지만 U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장기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자 이윤기는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고 즐겨 먹었던 야식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그리고 웨이트 트레이닝 때도 원래 들던 무게보다 더 올려서 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었다. 이와 별개로 좋아하는 음식이나 싫어하는 음식이 따로 있냐고 묻자 “좋아하는 음식은 떡볶이이고 싫어하는 음식은 딱히 없는데 굳이 고르자면 개불”이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잠시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윤기는 “기숙사에서 제공되는 식사도 맛있지만, 가끔은 집밥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집밥 사랑을 보여주었다.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는 “요리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라면 하나는 정말 맛있게 끓일 수 있다”고 답하였다.

농구 선수라고 해서 농구만 하고 사는 것은 아니다. 이윤기는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알아보자. 시합이 없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니 “프로 농구팀 경기와 내가 직접 뛴 경기 영상을 본다. 그 외에는 피시방 가서 롤이나 카트라이더를 즐겨 하고 가끔 산책도 한다”고 답하며 일반 대학생들과 별다를 것이 없는 친숙한 이미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농구 외에 좋아하는 운동이 있냐고 묻자 “볼링을 즐겨 치지만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이라서 점수가 높게 나오지는 않는다”고 답하였다.

마지막 질문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하루빨리 경기가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올 시즌 U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개막할 때까지 최상의 몸 상태로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올해 2020 KBL 프로농구 드래프트에서 내가 원하는 구단에 입단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올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내비쳤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