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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별로 안 좋아하는데, i페이스 직접 타본 소감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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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가 아닌
순수 전기차
재규어 I-PACE

27일 목요일,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재규어 아카데미에서 I-PACE EXPERIENCE DAY를 개최하였다. 재규어에서 출시한 야심찬 전기차 SUV I-PACE를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미래를 선도하는 고성능 전기차를 표방한 재규어 I-PACE는 소문대로 뛰어난 전기차였다. 400마력, 제로백 4.8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I-PACE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세련되고 강렬한 첫인상


드디어 재규어 I-PACE의 실물을 보았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으며 재규어 패밀리 룩 디자인을 그대로 고수하면서도 다른 차량들과는 다른 I-PACE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잘 표현해주어 강렬한 인상을 자랑했다.


재규어 I-PACE는 하이브리드가 아닌 순수 전기차로 랜드로버에 적용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가 차고 조절이 가능하다. 그로 인해 차고를 높이게 되면 500mm 수심까지 도강이 가능하며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더블위시본 전륜 서스펜션, 인테르럴 링크 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주행성능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곳곳에 묻어났다. 

시승은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재규어 랜드로버 아카데미에서 곤지암 리조트까지 왕복 140km에 달하는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고속도로 주행과 시내 주행을 섞어서 경험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I-PACE의 실용성과 주행성능을 골고루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같이 탑승한 동승자가 있어 먼저 운전대를 맡기고 뒷자리에 앉아 I-PACE를 느껴보았다.


뒷자리에서 느껴본 I-PACE


I-PACE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첨단 기술이 모두 집약된 전기차다. 토크 백터링 시스템이 들어가 코너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어댑티브 지면반응시스템 (AdSR), 에어서스펜션이 들어가 차고조절도 된다. 뒷자리에 앉아보니 컴팩트 SUV 사이즈 수준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탈만한 공간을 보여주었다. 다만 등받이 각도 조절이 불가능한 점은 아쉬웠다. 승차감은 생각보다 탄탄했으며 훌륭한 가속성능은 뒷자리에서도 느껴졌다.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음은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뒷자리보다 더 쾌적한 옆자리에 앉으면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더 눈에 들어오며 메르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귀를 즐겁게 해준다. 좋은 점은 전기 차임에도 데일리카로 충분히 이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행 가능 거리가 길고 유류비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이만한 럭셔리카를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 중 하나였다.


2019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3관왕 달성


재규어 I-PACE는 2019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서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 3개 부분에서 수상을 하며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였다. 디자인상을 받은 만큼 실물을 보면 호불호가 거의 없을 정도로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 최근에 출시한 어떤 재규어 차량들과 비교해 보아도 I-PACE는 스포티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무장하였다. 

아직은 전기차라고 하면 고정관념으로 차에 거는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I-PACE 역시 적절한 운동성능과 편의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생각에 잠긴 채 시승에 임하였다. 하지만 I-PACE는 의외로 동급 어떤 차량보다 화끈한 운동성능을 보여주었으며 2톤의 무게가 체감되지 않을 정도로 경쾌하고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어 같이 시승한 동료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주행 가능 거리 333km


전기차에 있어 화끈한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충전 속도와 주행 가능 거리가 아닐까. 아무리 뛰어난 연료 효율과 성능을 자랑하더라도 주행 가능 거리가 짧다면 선뜻 전기차를 선택하긴 어렵다. 재규어 I-PACE는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333km로 장거리 여행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100Kw 급속충전을 이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데일리 카로 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실시간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고해상도 12.3인치 가상 계기판,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센터 디스플레이


실내를 살펴보자. 가장 먼저 운전석에 앉게 되면 12.3인치 TFT 가상 계기판이 눈에 들어온다. 또한 사용이 편리한 중앙 디스플레이와 플로팅 센터 콘솔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납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계기판은 시인성이 좋으며 주행모드에 따라 컬러가 바뀐다. 계기판으로 내비게이션 화면도 송출이 되기 때문에 운전을 하면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물론 HUD도 존재한다.

훌륭한 내장재,

실내 인테리어 감성


재규어 I-PACE는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에 걸맞은 내장재,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 안전 관련 옵션들을 살펴보면 동급 수입차들에 뒤떨어지는 부분이 전혀 없다. 실내 공간 역시 여유로운 편이며 뒷좌석 하단부에는 추가 수납공간이 존재한다. 차체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있는 범위 내에서 많은 것을 챙겨준 모습이다. 


주행모드 변경, 차고조절 가능


재규어 I-PACE는 주행모드에 따라 엑셀 반응이 크게 달라진다. ECO 모드에서는 잠잠하던 차량이 다이내믹 모드에선 살짝만 엑셀을 밟아도 곧바로 시원한 가속을 이어나간다. 또한 가상 사운드도 추가되어 실제 내연기관 엔진음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의 스포티한 감성 요소까지 챙겨놓은 모습이었다. 사소한 배려가 눈에 띄었다.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차고조절 역시 가능하여 상황에 알맞게 세팅할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뒷자리


뒷자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조금 갈렸다. 우선은 시트와 헤드레스트가 많이 딱딱하고 등받이 각도를 눕힐 수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차급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무난한 편이라는 두 가지 의견이 존재했다. 개인적인 평은 성인 남성이 오랫동안 장거리 주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타고 다닐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656리터 적재공간을

자랑하는 트렁크


재규어 I-PACE 트렁크 공간은 총 656리터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엔진이 없기 때문에 앞쪽에도 작은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앞쪽 트렁크에는 작은 패키지들이나 짐들을 넣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적재공간에서는 다른 동급 차량들과 비교해 보아도 손색이 없었다.


테슬라와 비교하면 어떤가


재규어 I-PACE는 순수 전기차로 테슬라 모델 X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재규어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순수 전기 차이기 때문에 완성도 측면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한 완성도와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라이벌 테슬라 모델 X에도 뛰어난 여러 첨단 장비들이 대거 탑재되어 있지만 인테리어의 조립이나 마감 품질은 재규어가 몇 수 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또한 스포티한 주행성능 역시 재규어 I-PACE가 모델 X보다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I-PACE는 속도를 제법 올려도 뛰어난 고속 안정감을 자랑하며 순항했다. 바닥에 배터리가 깔려있기 때문에 낮은 무게중심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선보여주었던 것이다.


전기 차이기 때문에 2.2톤이라는 차체 무게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느껴지지 않고 엑셀을 밟는 만큼 경쾌한 가속력을 보여주며 쭉쭉 뻗어나갔다. I-PACE가 전기차라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꼭 시승해 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뛰어난 성능과 즐거운 운전 재미에 놀랄 것이다.


재규어 I-PACE

살만한 가치가 있을까


국내에 판매되는 재규어 I-PACE는 S, SE,HSE로 구분된다. 기본 S에도 LED 헤드램프와 12.3인치 가상계기판이 적용되며 SE에는 전동 트렁크와 메르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더 좋은 가죽시트가 적용된다. 최상위 HSE에는 18방향 시트가 적용되어있으며 SE 1억 650만원, HSE 1억 2,080만원, FIRST EDITION 1억 2,41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억원이 넘는 가격을 생각하면 재규어 I-PACE를 선뜻 구매할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벌 테슬라 모델 X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I-PACE를 시승해보길 권한다.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 SUV의 진가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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