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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아꼈다가 큰일납니다" 돈보다 중요한 필수 점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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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에도 목적이 있다. 모든 비용을 아끼려는 마음도 있겠고 큰 돈 나갈 것을 생각해서 다른 소비를 없애거나 줄여서 충격을 분산하려는 계획도 있을 것이다. 현명하게 생각할 부분은 지금 줄이는 예산 때문에 나중에 더 큰 돈이 깨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면 리스크를 줄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자동차 관리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1. 타이어

타이어는 어느 순간 관심을 끄기 쉬운 파츠다. 터지거나 현저하게 공기압이 떨어져서 티가 나지 않는다면 주행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마른 노면에선는 오히려 타이터 트레드가 닳을수록 마찰력이 좋아져 접지력이 향상된다. F1 레이싱에서 사용하는 슬릭 타이어를 떠올리면 된다. 슬릭 타이어는 접지력을 극단적으로 올려주지만 빗길, 눈길 등에서는 수막이 접지력을 극단적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에 일반도로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같은 이유로 노면이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날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주기적인 타이어 관리는 필요하다. 타이어의 트레드에는 마모 한계선이 있다. 굵은 홈을 그루브라고 하는데 그 사이를 살펴 보면 직사각형으로 위쪽으로 돌출된 지점이 보인다. 트레드가 해당 높이까지 내려가면 타이어를 교체할 시점이다. 서스펜션 세팅을 바꿔 지상고가 낮아지면 캠버각 변화로 타이어 편마모가 심해질 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앞뒤 위치, 안팎 등을 바꿔 주는 게 좋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알려주는 TPMS이 있다.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의 두음문자어로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기존 차량, 신차 모두에 적용됐다. 타이어는 공기압이 정상이 아니어도 운행 중에 알기가 어렵고 겉으로 보기에도 파악이 어렵다. 2008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10대 중 6대가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운행했고 3대는 공기압이 과다였다고. 낮은 공기압은 도심 주행에서는 크게 문제될 일이 없지만 고속 주행 중에 타이어가 터지는 원인이 된다.


타이어의 교체 주기는 자동차마다 운행 조건이나 주행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말하기 어렵지만 5년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지는데 고무는 자연적인 상태에서도 경화되기 때문이다. 타이어를 교체할 때 신품이라고 해도 제조일자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타이어의 제조일자는 보통 네 자리로 표현된다. 4513이라고 하면 13년도 45주차에 생산됐다는 뜻이다. 타이어 옆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엔진 오일

엔진 오일은 가성비가 높은 소모품이다.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교환하려고 정비소를 찾지 않아도 되며 보충하는 일은 문지방 넘을 힘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진 오일은 정비성이 쉬우면서 엔진이 동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 엔진 오일의 역할은 생각보다 많다.


기본적인 역할은 윤활이다. 실린더 안에서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하는데 엔진 오일이 없으면 피스톤이 실린더 내벽을 신나게 긁어 버릴 거다. 왕복 운동하면서 생기는 마찰을 줄여주는 동시에 틈을 밀폐해 연소 후 물질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준다. 각종 불순물 등을 오일 필터로 운반해주고 약간의 냉각 작용도 한다.

엔진 오일은 자동차마다 맞는 게 다르다. 매뉴얼을 보면 주행 조건에 권장되는 엔진 오일 점도가 나와 있으니 맞춰 사용하자. 5W-20을 예로 들면 '5W'는 저온에서의 점도, '20'은 고온에서의 점도다. 숫자가 클수록 점도가 높아진다. 점도가 낮으면 연비와 가속력에서 유리하지만 엔진 소음이 커질 수 있고, 점도가 높으면 연비와 가속력이 조금 떨어지는 대신 엔진 보호에 유리한 면이 있다.


3. 브레이크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직접 확인하는 건 다소 불편해도 괜찮은 방법 같지만 잘 안 보일 거다. 패드가 캘리퍼 안에 숨어 있기 때문이고 휠의 스포크가 시야도 가린다. 대부분의 경우 육안으로 거의 볼 수 없는 안쪽 패드가 먼저 작동하기 때문에 바깥 패드만 보는 건 의미가 없다. 상체를 더 숙이지 않아도 되고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브레이크액의 수위를 점검하는 것이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브레이크액(오일이 아니다)이 압력을 피스톤에 전달하고 피스톤에 달린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를 잡아 차량에 제동이 걸린다. 패드가 마모 되면 피스톤이 그만큼 전진하게 되면서 브레이크액이 관에 더 들어가게 되면서 수위가 낮아진다. 적정 시점에 마모된 패드를 교체하지 않으면 금속끼리 마찰이 일어나 피스톤이나 디스크를 교체하면 가뜩이나 얇은 지갑이 완전히 소멸해버릴지도 모른다.


브레이크액 수위에 문제가 없고 패드도 마모되지 않았는데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충분한 제동력이 발휘 안 된다면 브레이크액을 교체해야 한다. 아무리 브레이크액이 고온에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마찰열 때문에 브레이크액이 끓게 되면 기포가 생기는데 이 기포가 브레이크액 곳곳에서 스펀지처럼 작용을 해 페달을 통해 전달되어야 하는 힘을 흡수해버린다. 베이퍼록 현상이라고 한다.


4. 냉각수

자동차는 태생적인 구조 때문에 열이 많다. 엔진 안에서는 수도 없이 폭발이 일어난다. 최소한의 연료로 최대한의 성능과 효율을 뽑아내기 위해 엔지니어들은 오늘도 영혼을 갈아 넣는다. 적절한 열은 기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데 필요하며 겨울에는 히터 열로도 쓰이기 때문에 중요한 자원이지만 지나치면 금방 독이 된다.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차에는 냉각 시스템이 있다. 냉각수가 이 시스템의 일부이면서 전부다. 냉각수는 펌프를 통해 순환하는데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통해 들어오는 외부 공기로 식힌 냉각수가 엔진 곳곳을 다닌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냉각수가 식지 않아 과열되기도 하는데 적정 수준을 넘어가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된다. 이때에는 안전한 곳이나 갓길 등에 정차를 하되 시동은 끄지 않고 아이들 상태를 유지하며 히터를 최대로 틀어 열을 배출해주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보닛도 열어주면 도움된다.


냉각수를 보충할 때는 되도록이면 기존 제품을 이어서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믹스를 하게 되면 화학 반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로 구비하지 않았다면 물을 넣어도 괜찮다. 넣어도 되는 물은 정수기 물, 빗물, 증류수, 수돗물 등이고 넣으면 안 되는 물은 지하수, 생수 등이다.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물은 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


5. 에어클리너 필터

종종 에어 필터라고 하며 가끔 에어컨 필터와 혼동되기도 한다. 에어컨 필터는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를 정화해주는 역할을 하며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안 쪽에 있다. 에어클리너 필터는 엔진의 폭발 행정 때 필요한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연료를 직접 분사하든 간접 분사하는 연소 과정에서 공기는 필수이기 때문에 연소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흡입되는 공기의 질이 연료 품질 못지 않게 중요하다.


에어클리너 필터는 미세먼지용 마스크와 역할이 같다. 먼지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공기가 엔진의 흡기 계통으로 흘러 들어오면 관이 오염되는 것은 물론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 불순물이 실린더와 피스톤 등에 들러 붙을 수도 있다. 흡기 계통에 카본 찌꺼기가 생기는 직분사 엔진의 구조에서는 더 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 교체 주기는 매뉴얼을 참고하면 되는데 먼지가 많은 지역을 운행할 일이 잦다면 일반적인 교체 주기에서 앞당겨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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