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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의 드림카, 카이엔과 르반떼 중 선택해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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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SUV 말고
드림카다운 SUV

"SUV도 드림카가 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나온다면 주저 없이 "예"라고 답할 것이다. SUV는 이제 SUV만의 틀을 넘어섰다. 단순히 오프로드만 잘 달리고, 온 로드 승차감은 쥐약, 그리고 실용성만 좋고 달리기 능력은 좋지 못한 SUV 시절은 지났다. 세단의 영역으로만 느껴졌던 호화스러운 럭셔리를 갖춘 잘 달리는 자동차에 SUV도 합류했다.


벤틀리도 SUV를 만들고, 롤스로이스도 합세했다. 명품으로 치장만 한 둔하고 사치스러운 몸이 아니다. V12 엔진이라는 강한 심장과 똑똑한 능동 안전 기술과 자세 제어 기술도 갖추고 있다. 럭셔리함과 실용성, 그리고 잘 달리는 능력까지 갖춘 똑똑한 SUV라 할 수 있는 자동차들이다.

SUV는 Sport Utility Vehicle의 약자다. "Sport"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만 과거의 SUV는 Sport와 거리가 멀었다. 포르쉐는 스포츠 SUV의 문을 열었다. 스포츠 SUV의 정석은 카이엔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의 문을 잘 개척해주었다.


개척자의 바통은 마세라티가 이어받았다. 브랜드 최초의 SUV 르반떼를 선보이며 럭셔리 스포츠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포츠카만 드림카가 아닌 시대. 여러분의 마음을 울릴만한 자동차는 카이엔일까 르반떼일까.


외계인의 작품
스포츠 SUV의 정석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외계인 고문 설이 나온 브랜드가 아닐까. 수학적이고 과학적이고 공학적인 한계를 뛰어넘은 것과 같은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이제는 디자인까지 잘하니 그런 소문이 돌 수밖에 없을 것 같다. 3세대 카이엔은 지난 2017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으나, 한국에 들어올 날도 머지않았다.


포르쉐는 카이엔을 소개하면서 "완전히 새로 개발되었다"라고 말했다. 포르쉐의 스포츠카 감성을 더욱 많이 녹였고, 일상에서의 우수한 실용성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신형 카이엔은 먼저 풀체인지 된 마칸과 파나메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칸은 파나메라는 911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카이엔도 곧 911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다. 카이엔 특유의 기본 골격을 그대로 유지되었고, 마칸처럼 낮게 깔린 날렵한 느낌이 강조됐다. 테일램프는 파나메라처럼 일체형 슬림 디자인이 적용되어 훨씬 보기 좋은 모습으로 진화하였다.


이전보다 더욱 커진 프런트 그릴은 신형 카이엔의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암시해준다. 헤드램프에는 매트릭스 빔 기술도 적용되었다. 휠베이스는 2,895mm로 이전과 차이 없지만, 전장은 63mm 늘어난 4,918mm, 전고는 9mm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그대로지만 리어 오버행 연장으로 적재 공간도 100리터 늘어난 770리터다.

실내는 센터 터널을 중심으로 변화가 집중되었다. 신형 파나메라를 통해 최초로 소개된 12.3인치 풀 HD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됐고, 우주왕복선 같던 어지러운 버튼들이 모습을 감췄다. 주요 기능들을 제어하는 버튼만 아날로그 형태로 남겨두었고, 나머지는 터치스크린 속으로 들어가거나 글라스 룩 표면을 터치해 제어하는 스마트폰 스타일 터치 버튼으로 바뀌었다.


신형 카이엔은 아우디 Q7과 같은 MLB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다. 모든 바디 패널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됐고, 리튬 이온 폴리머 스타터 배터리를 채택하는 등의 노력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신규 장비가 대폭 늘어났음에도 차체 무게가 2,040kg에서 55kg 가벼워진 1,985kg을 달성할 수 있었다.

카이엔 터보는 최고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78.5kg.m을 발휘하는 새로운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품는다 변속기는 신형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가 장착되고,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된다. 제로백은 4.1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하면 3.9초를 기록하고, 최고 속도는 286km/h다.


신형 카이엔 터보는 또한 어댑티브 루프 스포일러를 SUV 최초로 갖췄다. 포지션에 따라 다운 포스를 증가시켜주고, 에어브레이크 포지션을 통해 고속에서 급제동 시 제동거리를 줄여주기도 한다. 250km/h에서 급제동 시 제동거리를 2미터 줄일 수 있다. 3체임버 에어 서스펜션도 장착된다.


이탈리안 스포츠 SUV
페라리의 V8 엔진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SUV가 있다. 마세라티가 최근 르반떼 라인업에 새 모델 'GTS'를 추가했다. 르반떼 S와 트로페오 중간에 위치하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고성능 SUV다.


강력해진 엔진 성능만큼 얼굴도 사납게 변했고, 공격적이고 낮은 프런트 페시아와 리어 범퍼, 22인치 새로운 휠이 장착된다. 본래 FCA 그룹으로 엮여있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플랫폼으로 개발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르반떼는 기블리의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었다.

르반떼 GTS에는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이 엔진은 이탈리아 마라넬로 페라리 공장에서 제작되고,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되는 것과 같은 엔진이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4.4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르반떼 GTS의 성격에 맞게 Q4 AWD 시스템과 호환되도록 리엔지니어링이 실시되었다.


변속기는 ZF 사의 자동 8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Q4 AWD을 장착한다. 엔진의 힘과 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이 맞물려 제로백 4.2초, 최고 속도 292km/h를 기록한다. 또한 르반떼 최초로 통함 차체 컨트롤이 적용되었다. 차체 움직임이 불안정할 때 즉각적으로 엔진 토크를 낮추고ㅡ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하여 주행 역동성과 그립 능력을 향상시킨다.

실내에는 붉은색의 피에노 피오레 가죽이 적용되었다. 포르쉐처럼 주요 제어 버튼들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제어 기능들이 디스플레이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마세라티의 Q4 AWD 시스템은 마세라티의 후륜구동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뒷바퀴에 엔진 토크의 1000%를 전달하고, 불안정한 노면에서 뒷바퀴가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지면 앞바퀴로 50%의 토크를 즉각 전달한다.


김재한 저널리스트(아우토슈타트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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