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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혼다의 중형 세단 어코드
어코드는 중형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쏘나타, K5, 말리부, 캠리, 알티마 등과 경쟁한다. 어코드는 중형 세단 중 따분한 중형차의 디자인을 탈피한 '스포츠 세단'으로 이름을 날렸다. 가족이 타는 중형 패밀리 세단임에도 차량의 성향을 스포티하게 설정했고 품질과 내구성을 우수하게 만들어 다른 중형 세단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혼다의 스포츠 세단
어코드는 어떤 차일까?
어코드는 혼다의 중형 세단으로 지금까지 2.4L와 3.5L 급 가솔린 엔진 (미국 시장 기준)을 주로 탑재해왔다. 이번 10세대는 파워트레인을 모두 자연흡기에서 터보로 바꾸며 기존보다 다운사이징을 거친 1.5L,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1.5L 터보 엔진은 기존의 2.4L 엔진을 대체하고, 2.0L 터보 엔진은 기존의 3.5L 엔진을 대체한다.
외관도 훌륭하지만 어코드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건 바로 실내에 있다. 기존에 위아래로 배치되어 있던 듀얼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줄였고 각종 안전장비 버튼을 달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달았다. 차량의 계기판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스플레이 형식의 디지털 계기판으로 변경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동급의 다른 일본 수입차는 아직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아 어코드가 이 부분에서는 가장 먼저 앞서 나간다.
중형 세단 중 어코드를 구매해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는?
어지간한 스포츠 세단 부럽지 않은
1. 어코드의 주행 성능
프리미엄 수입차 부럽지 않은
2. 패스트백 스타일의 디자인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3. 총 3가지 파워트레인
혼다 어코드에는 총 3가지의 파워 트레인이 있다. 1.5리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4마력, 최고출력 26.5kg.m 을 발휘하며 무단변속기인 CVT와 조합했다. 차량의 연비는 13.9km/l 로 어지간한 소형차 수준의 연비다.
더 강력한 2.0L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kg.m 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10단 변속기와 조합했다. 2.0L의 고속연비도 1.5L 엔진과 비슷한 수준인 13.5km/l 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L 최대출력 145마력, 최대 토크 17.8kg.m 를 발휘한다. 전기모터의 출력은 70마력으로 215마력의 합산 출력을 발휘한다. 차량의 연비는 18.9km/l로 하이브리드 다운 효율을 자랑한다. 어코드는 다른 중형차에 없는 두 개의 터보 엔진과 10단 변속기를 달았다. 기존의 일본 세단에는 없는 터보 엔진은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잡아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다.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는
4. 어코드의 혼다 센싱 시스템
각종 수상으로 입증된
5. 어코드의 가치
10세대 신형 어코드는 미국에서 출시 이후 총 9개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2018년 새해에는 쟁쟁한 경쟁자인 기아 스팅어와 토요타 캠리를 제치고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카 앤 드라이버 (Car And Driver)에서는 2018 '탑 10 드라이버 카, 베스트 세단'의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기자들이 뽑은 '에디터 초이스'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나열하기 힘들 만큼 많은 수상을 통해 어코드는 그 가치가 입증되었다.
어코드의 차량 가격은 ▲1.5 터보 3,590만 원 ▲2.0 터보 4,230만 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 원 ▲하이브리드 투어링 4,54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