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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욕 자극하는 재규어의 파격적인 F타입 두 가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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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아름답기만 해서는 사랑받지 못하고 훌륭한 주행 성능을 지녔어도 예쁘지 않으면 마음에서 끌리지 않는다. 재규어 F-TYPE은 빠르게 달리기 위해 태어났지만 생김새가 매력적이고 혈통도 깊은, 이 시대를 굴러가는 몇 안 되는 스포츠카 중 하나다. 


태생을 배신하지 않고 충실하게 그 DNA를 도로를 무대 삼아 그 존재감을 뽐낸다. 갑자기 등장한 경쟁자는 다름 아닌 F-TYPE. F-TYPE을 이길 수 있는 녀석은 아이코닉한 역사를 담은 프로젝트7과 고성능 버전 SVR의 F-TYPE뿐이다.

완성도 높은 F-TYPE이
프로젝트 7과 SVR 버전을 있게 했다

F-TYPE의 앞모습은 언제라도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는 맹수같다. 얌전히 있으면 귀여워 보일 법도 한데, F-TYPE은 결코 얌전하지 않다. 입을 적당히 벌린 채 으르릉거리는 것 같은 프론트 그릴은 범퍼 좌우 하단의 흡입구와 함께 사나운 인상을 이룬다. 


LED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이 통합된 LED 헤드램프는는 속도에 맞춰 빔의 폭과 깊이를 조절한다. 루프는 쿠페 답게 완만하게 트렁크로 떨어지는 모양이다.

루프는 알루미늄, 파노라믹 글래스, 카본 파이버, 컨터터블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위는 없다. 알루미늄은 가볍고 통일된 색상감을 느낄 수 있고 글래스는 자연광이 실내로 들어오고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카본 파이버는 알루미늄 루프보다 20%P 가벼워 주행 감각이 날카로운 사람에게 알맞다. 컨버터블은 루프가 12초 동안 전부 열리며 50km/h 속도에서도 자동으로 작동한다.


F-TYPE의 디자인은 뒷모습에서 완벽하게 완성된다. 감정 없는 동그란 눈동자 좌우로 길게 뺀 테일램프는 별 일 없다는 듯이 사냥감을 낚아 채는 재규어가 떠오른다. 테일램프 위쪽은 루프에서 떨어지는 면과 구분되는 덕에 다부진 뒤태가 만들어져 밤에 봐도 특유의 표정이 나타난다.

F-TYPE 프로젝트 7의 숫자 7은
7번의 르망 24시 우승에서 왔다

전 세계적으로 250대만 생산됐고 국내에는 7대만이 배정된 수제로 제작된 컨버터블 한정 모델이다. 프로젝트 7의 숫자 7은 유명한 내구 경주인 르망 24시에서 거둔 재규어의 7번의 우승에서 따왔다. 디자인은 1950년대에 3번의 우승을 안겨다 준 D-TYPE에서 영감을 받았다. 


F-TYPE 프로젝트 7은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 프로젝트 7에는 D-TYPE의 감성이 녹아있는 셈이다. 독특한 모양의 혹이 운전자의 머리 뒤에 있고, D-TYPE 스타일의 유려한 라인이 F-TYPE의 형태를 이룬다.

프로젝트 7에는 재규어의 유산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담고자 했다. 재규어 어드밴스드 디자인 팀의 피에리는 프로젝트 7을 두고 "it's a true jaguar...it's a new classic"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현대와 과거가 함께하는 프로젝트7는 2014년에 모터링 축제인 굿우드에서 시트가 하나인 모델로 처음 공개됐고, 그 이후에 시트가 하나 추가되어 2인승으로 출시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고유 일련번호와,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의 서명이 각인된 명판이 있다. 이는 재규어가 이 모델을 얼마나 특별하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는 디테일이다. SVO(Special Vehicle Operation)팀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된 프로젝트7은 5.0리터 V8에 슈퍼차저가 달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69.3㎏·m의 성능을 낸다. 최고 속도는 300km이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3.9초밖에 되지 않는다. 차체는 100%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일반 F-TYPE 컨버터블보다 80kg이 가볍다.

F-TYPE을 이기는 방법:
F-TYPE SVR에 올라타
엑셀 페달을 밟을 것

재규어랜드로버에는 SVO팀이 있다. Special Vehicle Operation의 두음 문자어로, 각 모델의 기품을 유지하면서 고성능 모델을 개발한다. 이 팀에서 처음 선보인 고성능 모델이 바로 더 강력한 엔진 성능과 가벼운 무게, 향상된 주행 역동성을 고루 갖춘 F-TYPE SVR이다. F-TYPE을 이기기 위해서는 F-TYPE을 더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었다.

SVR은 기술의 정수다. 경량 티타늄과 인코넬이라는 니켈,크롬,철의 합금을 사용한 배기관으로 공차중량을 16kg 줄였고 단조 알로이 휠로 13.8kg을 더 줄였다. 달리기 선수의 운동화 무게가 하체의 피로감에 영향을 주듯이, F-TYPE에 더 가벼운 신발을 신긴 것.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리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비 세라믹 소재보다 21kg나 가볍다. 카본 파이퍼 루프도 옵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더 가벼운 몸놀림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5.0리터 V8 엔진은 R타입보다 2마력 더 높은 575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71.4㎏·m다. 특별한 조율을 거친 ZF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는 V8 슈퍼차저 엔진은 프로젝트7에 사용됐던 5.0리터 유닛의 개량형이다. 제로백 3.7초, 최고 속도는 322km/h다. F-TYPE R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무게가 가벼워진 덕에 11.3km/ℓ의 연비와 km당 269g의 CO2 배출량은 F-TYPE R과 같다. AWD는 기본이다. 빠르고 깊은 코너링에서 네바퀴굴림은 전륜이나 후륜 구동보다 강한 접지력을 만들어준다.

강하고 빠른 건 기본이지

F-TYPE은 E-TYPE의 정신적인 계승자로서 2013년에 세상에 처음 등장했고 그 해에 아름다운 자동차로 뽑히기도 했다. 누가 봐도 예쁜 건 역시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저 예쁘기만 했다면 빛 좋은 개살구, 빈수레일 뿐이다. 


재규어의 아름다움을 마음 놓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빠르고 강력한 성능이 밑바탕되어 있기 때문이다. 멋지게 달리고 싶은 쾌청한 가을 날 도로에서 다른 이의 시샘 어린 눈빛을 받아 보고 싶다면, 여기 F-TYPE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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