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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어 세단보다 5도어 해치백이나 왜건이 더 비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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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오토 작성일자2018.10.14. | 22,653 읽음

'현대 i40 살룬'의 가격은 2,502~2,825만 원, 'i40 왜건'의 가격은 2,576~2,806만 원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C220d 세단'의 가격은 5,750만 원, 'C220d 에스테이트'의 가격은 6,040만 원입니다. '포드 포커스 세단'의 가격은 2,030~2,750만 원, '포커스 해치백'의 가격은 2,330~2,770만 원입니다.

이렇듯 일반적으로 4도어 세단 모델보단 해치백이나 왜건 같은 5도어 모델이 더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똑같은 엔진, 똑같은 차체, 거의 비슷한 실내 공간을 갖고 있죠. 형태만 다를 뿐이고, 오히려 해치백의 경우 세단보다 차체도 작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몇십만 원이나 몇 백만 원까지 더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중량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4도어 세단보다 해치백이나 왜건 같은 5도어 모델들이 더 비싼 이유에는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그전에 우리는 이들의 중량 차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정한 공식처럼 이들은 비슷한 맥락의 중량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요.

메르세데스 C클래스 세단의 중량은 1,775kg, 에스테이트 모델은 1,820kg입니다. 메르세데스 E63 AMG 세단 모델은 1,875kg, 에스테이트 모델은 1,995kg입니다. 포드 포커스도 세단 모델은 1,339kg, 해치백 모델은 1,355kg으로 5도어 모델이 더 무거웠습니다. 현대 i40도, 기아 K5도 마찬가지로 4도어 모델보다 5도어 모델이 더 무겁습니다.

2. '4도어' 모델과 다르게
'완성형 문'이 하나 더 있는 '5도어'

'4도어'는 말 그대로 문이 4개, '5도어'는 말 그대로 문이 5개라는 이야기입니다. 세단의 트렁크에는 별다른 복잡한 부속품이 추가적으로 장착되지 않지만, 해치백이나 왜건의 트렁크는 다른 일반 도어처럼 트림이 적용되고, 복잡한 전자 장비가 장착되기도 하죠.

3. 4도어의 트렁크 구조는 단순
5도어의 후면 도어는 강성도 다르고,
구조도 복잡

4도어 모델의 트렁크 구조는 단순합니다. 전동식 트렁크를 제외한 전자 장비 장착, 트림 적용 등 별도의 공정도 필요가 없죠. 그러나 5도어의 후면 도어는 앞서 말씀드렸듯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되어야 하고, 유리가 포함되어 있는 문이 하나 더 장착되는 것입니다. 내외부 작업도 별도로 이뤄지죠. 트림으로 달아주어야 하고, 열린 상태로 고정이 가능한 실린더도 장착해야 합니다.

또한 5도어 모델들의 후면 도어는 세단 모델의 트렁크보다 강성도 뛰어나야 합니다. 후방 추돌을 당할 경우 4도어 모델은 모든 충격을 범퍼와 돌출되어 있는 트렁크가 받지만, 5도어 모델은 후면 도어와 C 필러가 고스란히 충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후면 충돌에 비교적 취약하기 때문에 4도어 모델의 트렁크보다 후면 도어를 두툼하게 설계해야 하고, 기본 차체를 보강하는 추가 작업도 필요합니다. 범퍼 또한 추가적인 강성이 필요하여 해치백이나 왜건 모델이 플라스틱 후면 범퍼를 장착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죠. 대부분 스틸이나 알루미늄 등을 사용합니다.

4. 와이퍼, 와이퍼 워셔 등
별도의 부품과 설계도 추가 발생

이 외에 와이퍼, 와이퍼 워셔 작동 설계 등의 별도의 부품과 설계도 추가적으로 발생하죠. 크기는 더 작을지 몰라도 오늘 살펴본 것처럼 후방 충돌을 대비해 차체를 보강하고, 더 크고 두꺼운, 그리고 유리가 포함되는 완성형 문이 장착되고, 별도의 부품과 설계도 추가적으로 발생하기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5도어 모델의 가격이 더욱 비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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